그러나 재림의 소망이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외딴 섬으로 도피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도와준다(
마 5:13-16). 돌아온 주인은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준 신실한 종들을 찾아낼 것이다(
마 24:45, 46). 그들은 또한 재물에 대해서도 충실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눅 16:11). 지나가는 나날은 주인의 기대에 따라 열매를 맺어야 할 은혜의 시간이다(
눅 13:6-9). 이러한 교훈은 특별히 달란트 비유를 통해 잘 묘사되었다(
눅 19:13-26; 마 25:14-30). 하나님의 종들은 주님을 기다리는 동안 주어진 은사를 통하여 열매를 맺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바울은 이 사실을 잘 이해하였고 신자들에게 부르심을 받은 대로 신실히 행하라고 권면했다(
고전 7:17-24). 더 나아가서 재림을 기다리는 이들의 삶에는 올바른 덕성이 나타날 것이다. 이들 덕성들 중에는 소망, 사랑 겸손, 성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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