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자신이 그의 교회를 창설하였기 때문에 기독론적 성취의 피할 수 없는 결론은 이스라엘의 사명은 그리스도교 교회의 사명 안에서 성취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론적 성취는 특별히 세 가지 히브리 개념 즉 이스라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의 생존,
예레미야 31장의 새 언약의 약속, 그리고
에스겔 36-37장의 생기를 주는 성령의 약속에 집중되어 있다. 상호 연관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약속들로 인해 메시아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사건들이 이루어지고 신약에서 교회론적으로 적용된다(제7장 참조).
1 신약에서 이스라엘을 교회론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제한되었던 하나님의 약속이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 안에서 성취된다는 것이다. 사도 교회는 그 자신을 메시아적 시대의 새롭고 참된 이스라엘로 간주하였다. 심지어
로마서 9-11장에서도 바울은 팔레스타인에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신정 회복을 찾지 않았다(제8장 참조). 구약의 회복과 모임의 약속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 때에 묵시적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계속된 기대와 함께 신약에서 지속적으로 기독론적으로, 더 확대하여 교회론적으로 적용되었다. 이러한 미래의 종말론적 성취는 온전히 그리스도 중심의 초점으로 다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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