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그렇지 못했다. 마침내 마리아가 예수의 각별한 요청을 받고 나왔을 때(
28절), 그녀는 마르다의 불평을 반복하였으나 믿음을 견지함에 대한 어떠한 확증도 보여주지 않았다(
32절). 그 결과, 그녀는 예수로부터 아무런 계시도 받지 못하였고(비교
25, 26절), 예수께서는 그녀에게서 아무런 신앙의 고백도 이끌어내지 못하셨다(비교
27절). 대신에 그분은 그녀의 믿음 없음과 그녀와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믿음의 부족에 대해 속으로 통분히 여기셨다(
33-37절). 마리아의 진술이 믿음의 부족을 드러낸다는 것은
33절과 38절의 예수의 반응과 그와 같은 반응을 야기시킨 진술들을 대조해 보면 분명해진다(
32, 37절). 예수께서는 오셔서 그들이 부활과 생명을 목격하도록 초청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이 제공하셔야 할 것을 기다리는 대신에, 그분이 오셔서 죽음 즉 나사로의 무덤을 보도록 초청하였다(
34절).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