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안식일 제 4 장 구주와 안식일 제 1 부 구약에서의 안식일과 구세주
 에덴의 안식일의 희락과 기쁨 역시 메시야 시대의 선지자의 이상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데오도레 프리드만(Theodore Friedman)은 주목하기를, 이사야는 세 구절 중 두 구절에서 안식일이 마지막 날과 관련되어 있다(사 56:1-7; 58:13, 14; 66:20-24). . . 이사야가 안식일과 마지막 날 둘 다를 묘사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즐거움’(oneg)과 ‘존귀’(kavod)라는 단어는 단순히 일치되는 것이 아니다(사 58:13),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일컬어 존귀한 날이라”(사 66:11),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그 뜻은 분명하다. 마지막 날의 표징이 될 즐거움과 기쁨은 여기서 지금 안식일에 의해서 경험될 수 있다고 한다.9) (85.2)
 “안식일의 즐거움”의 개념은 에덴의 안식일—메시야의 도형으로 제시되는 기쁨과 빛과 조화와 그리고 평화의 날—의 이상으로부터 이끌어 온 것으로 보인다. (85.3)
 안식일의 빛
 안식일의 즐거움은 유대인의 전통은 특별히 그 날에 불을 밝히는 것으로 표현된다. 유대인 여자들의 특권인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고려하여 36시간 동안(즉, 금요일 아침부터 토요일 밤까지 임) 빛을 비추도록 하신 특별한 빛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이런 결론은 “시: 안식일을 위한 노래”라는 시편 92편의 호기심을 가진 유대인의 해석으로부터 왔다. “레비(R. Levi)가 짐라(R. Zimra)의 이름으로 말했다: ‘안식일에, 즉 그 날에는 어두움이 있지 않았다’. 너는 다른 날들에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안식일에는 ‘저녁이 되니’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 . 안식일 빛은 36시간 동안 계속되었다.”10) (85.4)
 고대 유대인들의 구약 주석인 미드라쉬(Midrash)는 그 본문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셨다”(창 2:3)를 그분께서 빛의 축복으로 그 날을 복 주셨다는 뜻으로 주석 한다.11) 아담은 그러한 축복으로 혜택을 입은 첫 번째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비록 그가 불순종의 이유로 말미암아 마땅히 그것으로부터 격리되어야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빛을 그에게 비추셨기 때문이다.12) (85.5)
 유대인 전통에 있는 최초의 안식일의 구속적 역할은 인상적이다.13) 안식일은, 혼돈으로부터 완전한 세계로 가는 최초의 구속의 상징으로 보여지므로, 미래에 있을 메시야의 회복을 효과적으로 표상 할 수 있었다. 안식일에 불을 밝히는 전등은 상징적으로 첫 안식일 동안에 구원의 보증으로 아담에게 비추셨던 초자연적인 빛과 메시야의 시대에 특별한 빛 모두를 상징적으로 연결시켰다. (85.6)
 선지자들은 후기 동안에 찬란하게 빛나는 빛, 곧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되어 일곱 날의 빛”(사 30:26)의 출현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일곱 날의 빛”으로 대조하는 것은 아마도 창조의 일곱 날을 암시하는 것으로, 고대의 미드라쉬에 따르면 태양보다 더 찬란한 탁월한 빛으로 덮여졌던 것을 말한다.14) (85.7)
 스가랴의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슥 14:7)라는 말에서처럼, 이 것은 아마도 창세기에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며”라는 말이 없는 창조의 안식일을 언급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한 상세한 내용은 안식일이 특별히 초자연적이고도 지속적인 빛에 의해 복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85.8)
 사람은 데일 라쯔라프가 일곱째 날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며”라는 말이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것이 문자적인 일곱째 날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곱째 날을 덮고 있는 특별한 빛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안식일과는 무관하게 계속적인 하나님과의 열려진 관계의 상태라고 주장한다.15) 메시야의 시대에 있을 탁월한 빛에 대한 선지자의 계시는 대부분 첫 안식일에 아담이 경험한 초자연적인 빛의 개념으로부터 온 것으로, 그 빛은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창조의 안식일이 마쳐질 때에는 그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라졌으나, 메시야의 시대에 다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16) (86.1)
 안식일의 쉼
 안식일의 쉼의 주제에 대해서 아브라함 조슈아 헷셀(Abraham Joshua Heschel)이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성서적인 마음은 행복과 고요함과 꼭 마찬가지로, 평화와 조화로서, 종종 ‘마지막 날들’ 또는 ‘앞으로 올 세상’으로 알려진 메시야 시대를 효과적으로 표상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17) (86.2)
 구약에는, “쉼”의 주제가 민족적인 열망과 메시야의 열망 모두를 표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민족적인 기대로서 안식일의 쉼은 왕이 백성들에게 “모든 원수들로부터의 쉼”(삼하 7:1)을 줄 수 있는 쉼의 땅(신 12:9; 25:19; 사 14:3),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쉬는 곳” 특히 시온에 있는 자신의 성소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화로운 삶을 표상 하도록 했다(대하 6:4; 대상 23:25; 시 132:8, 13, 14; 사 66:1).18) (86.3)
 정치적인 “쉼”(menuhah)에 대한 말씀들은 안식일의 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른스트 제니(Ernst Jenni)19)가 주목한 것에 의하면 주일마다 오는 안식일의 쉼이 민족적인 쉼을 위한 큰 열망을 표상하기 위한 한 모델로 기여하였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 두 주제들은 종종 랍비의 문헌에서 서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시편 92편에 대한 랍비의 주석에서, 우리는 “시편: 안식일을 위한 노래-그 날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평화롭게 거할 때에 대해서: ‘내 백성이 화평한 곳에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사 32:18)”라고 말한다.20) 이 주석은 메시야의 평화, 안전, 그리고 조용한 장소들에 대한 이사야의 이상을 안식일의 쉼에 대한 주제와 경험으로 분명히 연결시킨다 (86.4)
 안식일의 쉼과 민족적인 쉼 사이의 연결은 히브리서 4:4, 6, 8에서도 저자가 창조 안식일의 쉼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의 상징으로 말하므로 분명히 입증되고 있다. 광야의 세대는 불순종의 결과로 인해서 안식일에 의해서 표상된 쉼의 땅에 “들어가는데 실패” 했다(6절). 비록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하에서 쉼의 땅에 들어갔을 때에도 안식일의 쉼의 축복은 성취되지 못했는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시 자신의 안식일의 쉼을 오랜 후에 다윗을 통해서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히 4:7)고 말씀하시면서 주셨기 때문이다.21) (86.5)
 안식일의 쉼의 축복이 쉼과 평화의 정치적인 상태로 결코 실현되지 못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메시야가 오실 때 그를 통해서 미래에 성취될 것을 바라보도록 환기시켰다. 유대인의 문헌에서 우리는 안식일의 쉼과 시간의 7중 구조가 메시야의 시대의 쉼과 평화, 그리고 구속을 의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많은 예증들을 발견한다. (86.6)
 예를 들어, 바벨론의 탈무드는 말하기를 “안식일의 끝에 다윗의 아들이 올 것이라고 우리의 랍비가 가르쳤다. 요셉(R. Joseph)은 항변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안식일들이 지나갔으나, 아직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22) 메시야의 시대는 종종 안식년의 쉼의 때로 묘사되곤 한다. 우리는 미쉬나 타미드(Mishnah Tamid)의 끝에서 “시편, 안식일을 위한 노래-앞으로 올 때를 위한 노래, 그날에는 영원한 생명에서 모든 안식일의 이 있다”고 기록된 것을 읽는다.23) (86.7)
 이러한 몇 예들은 안식일의 쉼의 경험이 소망을 고양시키고 미래에 있을 메시야의 평화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구속의 때는 미쉬나에서 제시된 것처럼 “영생 안에서 모든 안식일과 쉼”24)으로 간주되었다. (87.1)
 안식일의 해방
 주일마다 돌아오는 안식일과 해마다 오는 안식년이 히브리 사회에 있는 모든 사람들 개개인에게 주어지도록 고안된 자유와 놓임, 그리고 해방은 그들이 고대했던 메시야의 구속을 위해서도 효과적인 표징들로 사용되었다. (87.2)
 신명기의 법전에 있는 넷째 계명에서, “기억하라”라는 구절을 사용하여 안식일을 분명히 출애굽의 해방과 연결시키고 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 5:15).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