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렸던 풍요로운 기쁨의 생애가 죄로 말미암아 무산되었을 때, 안식일은 그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위탁의 상징이 되었다. 하나님의 첫
우주적인(
cosmological) 성취의 상징으로서(즉 혼돈으로부터의 완전한 우주를 존재하게 하심), 안식일은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구속론적(
soteriological)인 활동(즉 당신의 백성을 속박으로부터 당신의 해방으로 구속하신 것)의 상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임재가 인간을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인간의 시간 안으로 들어오신 것을 상징하게되므로, 안식일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 되시기 위해 미래에 인간의 육체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찬가지로 초림도 안식일의 축복과 성화를 통해 이 세상을 위해 처음으로 표현되었던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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