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3부 공식적인 교회 출판물에 나타난 인용문(1895~1952) 제9장 공식 간행물들로부터의 발췌문 (1916~1952)
 다른 저자들이 그 당시의 재림교인들에게 보편적이었던 이 신조에 대해 비슷한 언급들을 했다. 영어로 번역되어 <시조(Revue, Adventiste)>지에 출판되었던 제임스 하워드(James Howard)가 쓴 한 기사 가운데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시험에 대한 주제에 관해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한다. “죄로 기우는 선천적인 경향은 강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은 그녀의 조상들의 ‘형태와 유형’을 유전받았으며 그녀는 죄 있는 육신으로 출생하였으며 그것이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을 상속하였다.”32

 (176.2)
 또한 1928년 7월 11일에 ‘우리들의 구속의 댓가’라는 주제로 제네바에서 있었던 한 설교에 대한 소식에 의하면 한 순회 목사인 B. E. 베도(B. E. Beddoe)는 예수님의 인성이 우리와 동일하기 때문에 “육신의 경향과 죄로 이끄는 욕구들”을 아셨던 예수님의 인성에 대하여 설교를 했다. 그리고 “그분이 죄를 지을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그 설교자는 주저하지 않고 “그렇다”고 대답했다.33

 (176.3)
 마지막으로 찰스 거버(Charles Gerber)34는 그의 전도용 소책자에서 이 사실을 반복해서 전했는데 그 책자들은 수천 부씩 배부되었고 후에는 <구원에 이르는 길>35이라는 제목으로 편집되어 재출판되었다. 성육신의 비밀을 다루는 부분에서 그는 공인된 재림교회의 그리스도론을 확인하였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들과 동등하게 되신 그분의 아들을 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실 것에 동의하셨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나게 하셨다’(갈 4:4, ASV).”

 (176.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들 가운데 그분의 거처를 삼으셨다’(요 1:14). ‘하나님이 그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사 죄의 제물이 되게 하시고 죄 있는 사람 속에 있는 죄를 멸하셨다’(롬 8:3).”

 (177.1)
 “그것은 기적이요, 신비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내려오셔서 사람이 되셨으며 하늘이 겸허하게 땅으로 내려왔으며 세상을 하늘과, 하늘을 세상과 붙들어 매는 야곱의 사닥다리가 되었다. ∙∙∙ 예수님이 사람이 되셨다. ∙∙∙ 그분이 우리가 당하는 것처럼 굶주림과 목마름과 피곤함의 고역을 겪으셨다. 그분은 ‘모든 점에서 ∙∙∙ 그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고 그분은 비슷한 시험들을 당하셔야 했고 눈물을 흘리셨으며 결국에는 죽으셨다.”36

 (177.2)
 안식일학교 교과에서의 발췌문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안식일학교 교과들은 재림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가장 좋은 공식적인 지표이다. 전문가들에 의해 준비되고 세계적인 위원회가 감수했기 때문에 그 교과들은 참으로 가장 확실한 재림교회 신앙의 표현이다. 매번 그 교과들이 예수님의 인성에 관하여 언급될 때 그 주해들은 변함없이 전통적인 가르침을 제시한다. 1916년부터 1952년까지 그 기사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인용할 수 있다. 제일 처음 것은 1921년 첫 기로부터 교과의 주제는 성육신에 관련된 것이다. (177.3)
 “그리스도께서는 본래의 타락하지 않은 인성이 아니라 우리의 타락한 인성을 취하셨다. 이 두 번째 시험에서 정확하게 그분에 앞서 첫째 아담이 있었던 곳에 위치해 있지 않으셨으니 오히려 이미 언급한 바대로 그분에게 승산이 없는 큰 불리함, 곧 사악함과 인간에 대한 이 신적인 이상인 ‘완전한 거룩함(perfect holiness)’의 실현가능성에 반대적인 더 무서운 세력으로 무장된, 바로 그 우리의 본성의 체질 안에서 이루는 승리 및 그에 따르는 대관식의 모든 위신을 함께 공유해야 하는 입장(공동 상속자의 입장:역자 주)에 서셔야 했다. 그 환경의 불리함과 그 내포된 엄청난 위험들과 부딪치게 되는 반대의 맹렬함, 이 모든 것이 고려될 때 우리는 그 방 대한 도덕적 성취의 현실성과 위대성, 양자에 대한 어떤 적절한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177.4)
 “우리는 아담 안에서 시험과 시련을 당하고 실패한 우리의 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들어올려져서 구체화된 무죄성의 영역(the sphere of actualized sinlessness)에까지 이르게 된다.”37

 (178.1)
 같은 해에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에 관한 또 다른 교과에서 우리는 히브리 편지서의 첫 두 장에 관한 이 주석을 찾게 된다. “첫 장에서 아들과 하나님과 주님으로 소개되고 신성과 영원성이 강조되는 그분이, 둘째 장에서 우리의 모든 보편적인 인성으로서의 제한들을 소유하신 사람의 아들의 신분으로 우리와 만나신다. 그분은 세상에서 개인의 이름으로 알려지고 그리고 죽음을 맛보신 분(히 2:9)으로 그리고 고난을 통하여 완전하게 되신 분(히 2:10)으로 나타난다. 그분은 우리와 동일한 혈육에 참여하심으로 (히 2:14) 참으로 인간이 되시고(히 2:17), 동시에 그분은 참으로 하나님이심을 보여 준다.”38

 (178.2)
 1921년 제3기 안식일학교 교과에서 그와 동일한 개념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하나님의 아들이 여인에게서 출생하셨을 때(갈 4:4) 그리고 우리들의 죄 있는 육신에 동참하셨을 때(롬 8:3) 영원한 생명이 인간의 몸속에 나타나신 바 되셨다(요일 1:2).”39

 (178.3)
 1928년의 제1기 교과는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서에 기초를 두었다. 여기에 에베소서 2장 15절에 관련된 주해를 소개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그의 하나님과 원수 됨을 폐할 수 없다. 그것은 그 사람의 본성의 한 부분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존재의 모든 섬유질로 짜여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자신 위에 우리의 본성인 혈육을 취하셨으며(히 2:14) ‘모든 점에서 ∙∙∙ 그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고’(히 2:17)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으며’(롬 1:3) ‘그분은 그분의 육신 속에서 원수를 만나시고 멸하셨으며, 육신의 생각’(롬 8:7)을 만나시고 폐하셨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영원토록 육신 속에 있는 죄를 정복하셨다.”40

 (178.4)
 여러 책들로부터의 발췌문
 1916년부터 1952년까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성육신의 교리를 다룬 여러 권의 책들이 교회의 다른 출판소들에서 출판되었는데 이 출판소들은 리뷰 앤드 헤랄드 출판소, 태평양 출판소 그리고 남부 출판소이다. 이 출판소들을 통해 출판된 모든 책은 그 내용들이 재림교회의 신앙과 교리들에 일치하는지를 입증하는 출판 위원회로부터 기본 승인을 받아야 한다. (179.1)
 그리스도의 교리-W. W. 프레스콧 저
 프레스캇이 그의 1920년도의 저서인 <그리스도의 교리>에서 그분이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시려고 오셨던 그 사람들의 혈과 육에 참여하심이 없이는 그리스도가 그들의 구주가 되실 수 없으셨다는 것을 강조한 사실을 회상해 보라. 이 진리가 프레스캇에게는 복음진리의 본질 바로 그것이었다. (179.2)
 승리의 생애 미드 맥기어 저
 1942년에 미드 맥과이어의 책 <승리의 생애>가 출판되었다. 그 저자는 또한 대총회의 청년부를 창설한 사람이었다. 그는 연속적으로 가정 선교부와 목회부의 부장을 역임했다.41 ‘무서운 죄의 본질’을 다룬 한 장 가운데 맥과이어는 바울이 로마서 7장 23절에서 제기한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한다. “이 선천적인 죄의 법으로부터 오직 하나의 구원의 수단이 있을 뿐이다. 그분이 그분 자신 위에 인성을 취하셨다. 그분이 이 유전적인 죄의 법 아래로 들어 온 육신을 취하시고 그 육신 속에서 죄를 정복하셨다. 그분은 지금 나의 지체 안에서 그 똑같은 죄 없는 생애를 살라고 제안하신다. 그분의 내재하심이 육신 속에 있는 죄의 법의 세력을 완전히 분쇄해 버리신다.”42

 (179.3)
 또 다른 장에서 맥과이어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짊어지셨을 때 그분은 죄의 본성에 사형을 언도하셨다. 그분은 아담의 본성이요 사울의 생애였던 우리의 본성을 취하셨다.” (179.4)
 “그리고 그분은 아버지와 함께 이 본성은 오직 죽여야 합당하다는 것을 동의하심으로 그분은 자청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 불가피하고 필요한 죽음에 이르는 그 타락한 본 성을 짊어지셨다. ∙∙∙ 이 위대한 희생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그분의 십자가로 가지고 와서 그것을 거기에서 못박기를 원한다면, 그대와 내 안에 있는 그 아담의 타락한 본성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셨다.”4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