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오는 세상에서도 결혼 관계가 있을 것인가? 많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그들은 부활 때 구원함을 받은 자들이, 현재 남, 여 다른 성의 몸을 가진 육체가 어떤
“양 성” 종류의 영적인 몸으로 변화될 것을 믿기도 한다. 그들의 잘못 된 신조는
마태복음 22:30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한 데서 비롯되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이 본문이 부활 때 모든 성적 구별은 없어지고 우리의 몸은 더 이상 육체를 가지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이 해석이 맞다면 인류를 남, 여 두 성의 육체적 존재로 만든 인류의 본래의 창조는 진정으로
“심히 좋았더라”(
창 1:31)고 말할 수 없는데 성경이 말하는 것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원래의 창조의
“결함”을 제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는 새 세상에서 새 형태의 인간을 창조하시기 위하여, 가령
“육체가 없는, 양성의” 몸을 만드시는 것이 필요할 것인가?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