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도” 즉 그리스도의 강림을 고대하면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된다는 것은 현재의 세상을 운명지어진 것으로 돌려 버리는
지나친 동요와, 지금의 세상이 살아가고 활동해야 할 궁극적인 실제로 돌려 버리는
무관심을 모두 피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이 세상의 구원에 철저하게 연류되어 있는 것과, 세상일에 지나치게 얽히지 않으므로 내세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 사이에 세심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
딛 2:12)아가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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