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의 날개가 있었는지가 약간 불 명확한 것 같다. 날개가 몇 개 있었는 지에 관한 언급이 에덴동산과 성막, 그리고 성전에 있었던 그룹들에 관하여 나오지 않는다. 에스겔은 비록 모호한 어구를 사용하여(
겔 1:8, 넷이란 숫자는 날개 숫자가 아니라 얼굴 숫자일 수도 있음,
11절) 적어도 네 개의 날개가 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룹들 스랍들에 관한 이사야의 확장된 견해와 요한의
“네 생물”에 관한 묘사에는 각각 여섯 개의 날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 6:2; 계 4:8). 한 쌍의 날개로는 경외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얼굴을 가리고, 다른 한 쌍의 날개로는 공손하게 자신들의 발을 가리웠다. 마지막 한 쌍의 날개를 가지고는 하나님께서 주신 심부름을 행하려 날쌔게 날아간다. 서 있을 때에는 겸허의 표로서 날개를 내리고 있다(
겔 1:23, 24). 양 편에 마주보고 서서, 완전한 조화를 나타내기 위하여
“서로 입을 맞추고 있”는 그룹의 날개는 서로 맞대고 있었다.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