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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 이야기는 교제의 필요를 가르친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만드셨다. “하나님이 자기 자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시니라” 주님은 인류를 그분과 그리고 서로 완전한 조화와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의도하셨다. 모두는 서로의 유익을 위하여 협력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좋다”고 번역된 히브리 말은 토부(tov)인데 그것은 “상쾌한, 즐거운, 결실이 풍부한”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만일 사람이 그분이 의도하신 대로 교제하지 않는다면 즐거움이나 만족함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류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게 되려면, 또한 주님께서 그들을 만드신 목적을 성취하려면, 인류는 “교제” 또는 공동체가 되어야 했다. 모든 인류가 서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완전히 조화롭게 되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33.1)
 그리스도인 교제는 신앙에서 중심 주제이다. 사실 “교제”로 번역된 신약 헬라어는 코이노니아(koinonia)이다. 그것의 명사형은 ‘나눔, 참여, 혹은 활동적인 동참’의 의미이다. 동사형은 ‘교통하다, 분배하다, 나누어 주다’의 의미이다. 본질적으로 코이노니아는 서로 섬김을 포함한다. 사람들은 서로 희망, 꿈, 투쟁, 그리고 고통을 나누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데 그들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과정 안에 있다. (33.2)
 초대 교회는 하나님과 다른 신자들과의 밀접한 교제를 경험하였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 (33.3)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들의 가장 깊은 필요, 투쟁, 희망 그리고 꿈들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는 존재들로 창조하셨다. 교회는 그리스도인 교제가 일어나야 하는 곳이다. 바울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갈 6:2)고 선언하였다. (33.4)
 또한 야고보는 신자들 간의 밀접한 교제의 중요성을 이해하였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죄 많은 인류는 깨어진 상태에 있다. 죄는 하나님과 그리고 동료들과의 교제를 파괴하였다. 성령의 열매와 선물들이 코이노니아로 성령 충만한 신자들 중에 나타나는 때에 위대한 치유가 일어난다. 그런 치유는 정서적, 영적, 그리고 육체적 전인적 회복에 효력이 있을 것이다. (33.5)
 바울는 교회 안에서 사도들, 선지자들, 전도자들, 목회자들, 그리고 교사들의 기능이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2-16)고 설명한다. (33.6)
 여기서 우리는 밀접한 교제 곧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매 그리스도인이 강한 믿음공동체의 일부가 되는 것은 필수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이 그런 교제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가장 적합한 곳이다. (33.7)
 그리스도인 교제는 우리 개인의 영적 성장에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의 정서적, 육체적 건강에 중요한 역할에도 필요하다. UCLA의 공중위생 대학의 전 학장이었던 레스터 브레슬러는 켈리포니아의 알라미다 카운티에서 거의 7000명을 상대로 9년 동안 연구하였다. 그는 가까운 친구들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들은 가까운 친구를 적게 가진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33-50% 적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나의 가까운 친구만을 가졌을지라도 스트레스를 더 잘 견디는데 도움이 되며 그 사실은 우리의 정서적 그리고 육체적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연구들은 보여준다. (33.8)
 개인적인 숙고와 토의
 1. 성경은 어디서 교제에 대한 인간의 필요를 처음으로 제시하는가?

 2. “교제”라고 번역된 신약의 헬라어의 뜻은 무엇인가?

 3.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이 치유를 경험하기 위하여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쓰는가?

 4. 코이노니아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가장 적합한 환경은 어디이며 왜 그런가?

 5. 그대는 교제가 사람의 영적, 정서적, 그리고 육체적 건강에 유익을 준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 하는가? (33.9)
 기도활동
 ● 기도 파트너를 불러 기도력을 공부하라.

 ● 기도파트너와 함께 기도하라.

 1. 성령께서 침례를 베푸시도록 간청하라.

 2. 순수한 그리스도인 교재로 인도해주시기를 간구하라.

 3. 기도 목록에 있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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