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에서 잃은 양의 비유는 이와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문맥은 교회의 징계이다(
마 18:15-17; 참고
10-14절). 교회의 참 목자는 예수의 모본을 따라 교회로부터 떠나간 양들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이다(
12, 13절).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잃어버려진 양에게 부드러운 관심을 보이시지만(
14절), 교회 내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처럼 작은 자들에게 반응하지 않는 거물들이 있다(
5-7절).
마태복음 18장은 연약함과 미숙함으로 더불어 투쟁하는 교회 내의 작은 자들을 비난하기를 좋아하는
“거물들”(
“big shots”)에게 하신 말씀이다. 교회 안에서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자리에 앉은 자들은 자신의 위치를 사용하는 일에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그들 자신이 언젠가 하늘 법정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7-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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