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오는 야곱이란 이름은 속임수로 다른 사람의 자리를 차지한
“찬탈자”란 나쁜 뜻을 가지고 있다. 야곱은
“교활한 사나이” 였다. 그러나, 그는 변화했다. 그가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천사와 밤새도록 씨름하여 이긴 후에 그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바뀌어졌다. 하나님의 천사가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창 32:28) 하였다. 야곱은 이제 사기꾼이 아니었다. 따라서 더 이상 야곱이라 부르지 않고 승리자, 이긴자, 정복자로 부르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이런 이름에 합당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긴자, 승리자, 정복자 곧 이스라엘이 된 것이다.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