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회당의 회원까지 포함한 군중이 폴리카르포스를 사자의 밥으로 내주라고 아우성쳤다. 그러나, 사자들은 방금 전에 비그리스도인 희생자들로 포식했다. 그리하여 원형 극장의 의전관은 사자를 이용하는 그 날의 흥행은 그것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자 군중들은 폴리카르포스를 화형(火刑)시키라고 아우성쳤다. 총독이 이 요구에 응하자 가장 극렬한 적개심을 나타내고 있던 유대인들
*이 선두에 나서 땔감을 준비하였다· 더군다나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3* 2, 3세기의 여러 기독교 저술가들은, 기독교 박해에 유대인들이 자주 적극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폴리카르포스의 순교」 하나 만이 유대인들이 실제로 가담한 순교를 보고한 믿을 만한 당대의 자료이다. Herbert Musurillo, ed, and trans, 「The Acts of the Christian Martyrs」를 참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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