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이리하여 사단은 하나님의 성전(성소)를 훼파하기 위해 고대의 대제국들을 끊임없이 충동하고 조종했다. 솔로몬이 죽은 지 5년도 못되어 쳐들어온 이집트 22 왕조의 창시자 시삭(SheshonkⅠ)왕에 의해 솔로몬의 성전은 크게 약탈당했으며(
왕상 14:25, 26, 대하 12:2-9), 아람(다메섹)왕 하사엘의 예루살렘 침공(
왕하 8:28, 29, 9:14, 15),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의한 기원전 701년과 689년의 예루살렘 공격(
왕하 8:14, 17, 19:8), 기원전 605년, 597년, 586년등 세 차례에 걸친 바벨론의 침공 및 파괴, 그 후 폐르샤 왕들에 의한 예루살렘 중건(重建) 저지(
스 4:5-16), 사마리아, 암몬, 아스돗, 아라비아등 인근 백성들에 의한 중건 방해 공작(
느 4:7), 그 후 기원전 2세기에 이르러 시리아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통한 성전 모독과 훼파(마카비 1서 1, 2장), 기원전 63년 로마의 폼페이 장군의 예루살렘 침입, 마침내 서기 70년 예루살렘과 성전은 로마군에 의해 완전히 훼파되고 말았다.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기능이 시작된 하늘의 참 성소에 대한 사단의 훼방은 중세기 1260년 간 지상에서 유사(類似)성소를 운영해 온 교황권에 의해 철저히 계속되었다(
계 13:5, 6). 느브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침공도 이러한 시도 가운데 포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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