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자는 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엄격한 학술적 태도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심오한 종교적이며 보편적인 관심사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구속의 역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의식과 함께 성경적 안식일에 대한 종교적 가치를 재발견하였다. 이런 그의 노력은 고대의 신성한 특성으로서의 주의 날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암브로시우스는 일요일에 여행하지 말고, 연극을 관람하지 말고 오히려 성찬 예식을 거들거나 자비로운 행위를 수행함으로써 그 날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성 암브로시우스, Exam. III, 1, 1), 4 세기의 주교들도 이미 주의 날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신자들을 권고했는데, 저자도 아울러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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