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성임과 동시에 완전한 인성을 동시에 지닌 분이셨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그가 인성 가운데 계실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이시며 그 보좌는 영원하’(
1:8)신 분이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천사 중 어느 누구보다도, 어떤 형제들보다도 크신 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인성의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은 분으로서 그들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 모세, 혹은 여호수아보다 뛰어나신 아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분의 인성은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
5:8-9)신 구원의 근원으로서의 인성이었고, 인류의 선두로서의 인성이었다. 그의 육신 안에서 모든 죄는 정복을 당하였고,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을 이기심으로 그분은 하나님 앞에서 인류의 맏아들이 되셨다(
1:9; 4:15). 그는 인성으로 율법을 마음에 두시고 율법의 모든 요구를 이루셨다(
10:7, 16). 그는 죄 없는 완전한 인성으로서 대제사장이 되셨다(
10:26, 28). 그러므로 그는 단번에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하시고(
10:10)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영원히 온전하게 하”(
10:10)실 수 있으시다.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