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게네스(185년경-254년)는 심판을 풍유적인 방식으로 해석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성도들은 사망 직후 즉시
“영혼의 학교”라고 불리는 천국으로 가는 반면, 악인은 심판의 무형적 불에 들어가는데, 그 불은 죄를 태우고 죄인들을 정결케 한다고 했다(
Against Celsus 5. 15-17; 6. 26 [ANF 4:549,550, 585]). 그는 후대에 심판을 실제가 아닌 영적으로 다양하게 해석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가이사랴의 바실리우스, Basil of Caesarea [c. 330-379],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Gregory of Nazianzus [329년경-390년] 그리고 닛사의 그레고리우스, Gregory of Nyssa [330년경-395년경]도 그렇게 해석했다). 카르타고의 주교인 퀴프리아누스(200년경-258년)는 그리스도인들이 선을 행함으로 얻을 보상으로써의 심판의 개념을 발전시켰는데, 그것은 후에 가톨릭교회의 공로 교리로 발전하는데 크게 영향을 끼쳤다. 의인들과 순교자들은 즉시 하늘에 들어가지만(
On Mortality 20, 26 [ANF 5:474, 475]), 악한 자들은 지옥에서 영원히 불탄다(Letters 30. 7;55. 10 [ANF 5:311,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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