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다니엘의 기도에는(
단 9:4-19)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4절) 하나님이 나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저지른
“배도”에 대해 말한다(
7절). 다니엘의 기도는 또한 이스라엘이
“그의 종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복종하지 않았음을 지적한다(
10절). 다니엘은
“주의 율법을 범하고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다면서 언약의 저주에 대해 말한다(
10절). 그러면서 모든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며(
9, 19절), 하나님의
“큰 긍휼”을 구한다(
18절).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동정과 자비와 은혜를 이스라엘에게 베푸사 그들로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하시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하신다(
스 1:2-4; 6:6-12; 7:11-26;
느 1, 2).
“칠십 이레” 또는 490년(III. B. 1. a. [2])의 특별한 은혜의 유예 기간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다. 이 기간의 끝에 오실 메시아는 죽임을 당할 것이고
“제사와 예물”은 폐지될 것이다(
단 9:24-27). 이 모든 경험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그분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기꺼이 순종하고자 할 때마다 그의 백성들을 지도하셨다. 그분은 자신의 신비한 방식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궁극적으로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악에 대해 눈감아 주시고 인간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그들을 사랑하시는 감성적이고 사랑이 많은 신이라는 오늘날의 보편화된 믿음은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과는 전혀 일치되지 않는다.
(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