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명한 성이었던 여리고의 멸망은 야훼의 기적적인 행위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 도시는 견고한 요새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여리고의 성벽을 무너뜨리셨다(
수 6:1-24). 여리고 전투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의 인도자이심을 보여 준다. 재판장으로서, 하나님은 사람을 수단으로 사용하여 심판을 내리셨다. 이 이야기는 구약에 나타난 모든 정복전쟁을 대표한다. 야훼께서는 정복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들이 주도하여 나갔을 때, 아이 성의 전투에서 드러난 것처럼 그들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수 7:1-5). 이스라엘은 심판의 도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전쟁과 전략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야 했다. 이스라엘은 신정 국가로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능력과 주도권의 행사를 받아야 하였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오래 따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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