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리·신학 핸드북 제23장 하나님의 심판(게르하르트 F. 하젤, 김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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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ine judgment (927.1)
 게르하르트 F. 하젤(Gerhard F. Hasel) 저 | 김일목 역 (927.2)
 서론 | 성경에서 심판의 주제는 구원의 주제만큼이나 많이 등장한다. 심판과 구원은 창세기로부터 요한 계시록에 걸쳐서 실처럼 서로 꼬여서 나타나는 쌍둥이 주제이다. 왜냐하면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의 본성인 자비와 공의의 두 가지 특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과 심판의 이 두 주제는 분리될 수 없고 분리되어서도 안 된다. 만약 분리된다면 둘 다 충분한 의미와 상호 보완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927.3)
 심판의 주제는 주의깊이 다루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심판은

   (a) 공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신정론),

   (b) 잘못된 행위에 대한 징벌,

   (c) 무고한 자의 고통,

   (d) 선악의 대쟁투에 대한 해결,

   (e) 죄와 고통에 대한 종결을 다루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최종 심판은 타락하거나 타락하지 않은 우주의 모든 지성적인 피조물 앞에 창조주의 성품과 율법과 통치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그리하여 우주에 영원한 안전과 평화를 가져 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심판은 성경에서 “영원한 복음”의 중요한 부분으로 묘사된다(계 14:6, 7). (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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