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3부 공식적인 교회 출판물에 나타난 인용문(1895~1952) 제8장 공식적인 교회 출판물에서의 발췌문 (1895~1915)
 우리가 연구한 글들을 기록한 선구자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그리스도론에 관한 재림교회의 견지는 정기간행물들, 안식일학교 교과들, 대총회 회보들 및 교단의 출판소에서 출간된 다양한 출판물의 기사 내용들을 통해서 명백하게 설명되었다. 이 장(章)은 1895년에서 1915년 까지의 기사들을 취급할 것인데 시작은 성육신의 교리가 구원의 계획을 적절히 이해하는 데 중심적인 것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던 때부터 그리고 끝마 무리는 엘렌 G. 화잇이 사망한 그 해까지로 한다. 그 다음 장(章)에서는 1916년부터 1952년까지의 시기를 포함할 것이며 그 후에는 신신학이 노출되었으며 어떤 저자들은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한 재림교회의 전통적인 입장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152.1)
 교회의 간행물들로부터의 발췌문
 1895년부터 1896년 동안에 250개 이상의 기사들이 교회 지도자들에 의한 여러 간행물 가운데 나타났는데 그 모두가 예수께서 타락한 인간의 이성을 스스로 취하셨다고 확언하였다. 1897년부터 1915년까지 200개 이상의 기사들이 발견될 수 있는데 그중에 약 100개는 엘렌 G. 화잇으로 부터 나온 것이며 그녀의 편지들이나 원고들에 두루 산재한 약 75개의 추가분의 기사들은 포함하지 않았다.1

 (152.2)
 그러나 엘렌 G. 화잇, 와그너, 존스 및 프레스캇은 우리가 이미 논의했기 때문에 이번 장(章)에서는 불문에 붙일 것이다. (153.1)
 1895년에 J. H. 덜랜드(J. H. Durland)가 집필한 일련의 논문들이 영문시조에 실렸는데 그것들은 수 개월 전에 대총회 회기 중에 제시되었던 존스의 그리스도론을 반영한 것이다. “사단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타락한 사람의 육신으로 그를 만날 필요가 있었으니” 덜랜드는 기록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육신 가운데 그의 거처를 취하셨을 때에 그것은 사람이 타락하기 전에 가졌던 육신이 아닌 타락 후에 가졌던 죄 있는 육체 ∙∙∙ 그분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에 그분이 죄인들의 육신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 그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육신의 모든 연약성을 모두 소유하셨다. 그분이 취했던 육신은 우리들 자신의 육신이 갖는 동일한 욕 구들을 가지셨다.”2

 (153.2)
 수 개월 후에 다른 논문에서 덜랜드는 그의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했다. “그분이 취하셨던 육신의 본성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죄로 기우는 모든 경향으로부터 자유로웠는가? 그 본성은 유혹들로부터 자유로웠는가? 한 성경구절이 후자의 질문에 답변한다. ∙∙∙ (히 4:15). 그래서 말씀(로고스)이 취하신 육신은 우리들이 소유하는 육신과 동일하게 유혹을 받는 육신이었다. ∙∙∙ 악에 대한 아무런 욕구들이 없는 육신은 유혹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한결같이 유혹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이 갖고 있는 것과 동일한 종류의 육신을 소유하셨을 것임에 틀림없다.”3

 (153.3)
 그리스도가 죄 있는 육신을 취하셨다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을 느꼈기 때문에 덜랜드는 거기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를 원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단을 사단의 요새에서 만나기 위하여 육신으로 오셨다. ∙∙∙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사람이 타락한 후에 가졌던 그 동일한 육신을 취해야만 했다.” (153.4)
 “∙∙∙ 그분이 천사들의 본성을 취하지 않고 그렇다고 타락 전의 사람의 본성을 취하지도 않으셨을 뿐 아니라 그분은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율법 아래 태어나셨다. ∙∙∙ 그분이 타락 전 아담의 본성을 취하셨더라면 모든 인류 위에 부가된 사형 선고 아래 처해지지 않으셨을 것이다.”4

 (154.1)
 그런데도 덜랜드는 이처럼 말했다. “그분은 죄에 정복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의 정욕들을 소유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이 취하신 그 육신도, 그가 일단 굴복하시기만 하면, 우리에게 죄가 가져다주는 모든 정욕은 그분도 금방 소유하게 될 것이었다. 그분은 취약한 죄 있는 육신으로 그 유혹자를 만나셨으며 그러고는 그 죄 있는 육신이 그분을 정복할 수 없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 죄 있는 육신 속에 있는 죄를 멸하셨다. ∙∙∙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 속에 죄를 멸하시기 위해서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았다. 그분이 육신을 취하신 것은 우리의 옛 본성의 부패들을 뿌리 뽑기 위해서였다.”5

 (154.2)
 A. T. 존스가 예수님은 우리가 소유한 동일한 욕구들을 갖고 있었다고 말한 것을 회고해 보자. 아무튼 존스는 그리스도께서 그런 욕구들에 결코 자신을 내 맡기지 않으셨다고 설명했다. 덜랜드는 기록하기를 “그분이 결코 죄에 넘어가지 않으셨다는 사실 가운데 그분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의 욕구들을 소유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덜랜드의 견해는 존스가 처음에 나타내 보인 것보다 훨씬 더 가깝게 접근한다. 존스는 유전적인 본성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룬 반면에 덜랜드는 잘 길들여진 후천적 본성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잠재적으로 “예수님은 우리가 소유한 것과 같은 욕구들을 취하셨”으나 실제로는 그분은 그런 욕구들로 더럽혀지지 않으셨는데 왜냐하면 그는 당신의 조상들로부터 유전으로 받은 죄 있는 인성의 능력에 굴복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엘렌 G. 화잇은 유전으로 받은 죄 있는 본성과 배양된 죄 있는 본성 사이에 차이점을 계속해서 제시하였다. 한편 그녀는 예수께서 인간의 욕구에 모든 것을 소유하셨다고 기록하였고 또 한편 “그분이 우리의 연약성을 지니신 형제이면서 동일한 욕 구를 취하지 않으셨다.”7

 (154.3)
 곧 “타락한 본성을 지닌 우리 인간의 욕구를 취하지는 않으셨다고 선언했다. 그것은 엘렌 G. 화잇이 마음 가운데 유전으로 물려받은 죄에 대한 경향 곧 우리가 범하지 않은 죄의 경향과 길들여진 죄 곧 우리가 행한 죄 사이에 차이점을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8

 (155.1)
 당대의 재림교 잡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엘렌 G. 화잇도 “아담의 모든 자손과 같이 그는 유전법칙의 결과를 받았으나”9 이런 경향들에 빠져 들지는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155.2)
 그 화제에 관한 다른 기사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간행물인 <성경 메아리 (Bible Echo)>와 <영문 시조>에 실렸다. <성경 메아리> 잡지의 편집장이었던 G. C. 테니(G. C. Tenney)는 한 논설 가운데 말하기를 “우리 중에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이 신성이 나사렛 예수의 인격 안에 얼마나 가깝게 접근했는지를 이해한다. 좀 더 적절하게 말한다면 하나님과 동등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인간의 경험들 가운데 참여하셔서 모든 인간의 시련들과 연약성들을 의당 경험하시기 위해 필요했던 그 무한한 겸손에 대해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한 것이다. 얼마나 충실히 이 일이 성취되었는가 하는 것이 사도에 의해서 히브리서 2장 17절에 표현되었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 2:17).

 (155.3)
 “오직 이 방법으로만 주께서는 유혹의 세력들을 감지할 수 있었다. 우리들은 인간이 받는 유혹들이 하나님께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은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다. 따라서 그 분이 우리의 본성에 동참하셨음이 틀림없다. ∙∙∙ 예수님의 신적인 능력과 본성으로 우리의 유혹들을 접했으리라는 생각에는 거의 동조하는 사람들이 없다. 그 유혹들은 산을 상대로 떠다니는 가시덤불에 한 깃털에 불과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은 시험당하실 수 없으시다.’

 (155.4)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구세주를 생각할 때 ∙∙∙ 타고난 연약성과 더불어 싸우시는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결함과 빈번이 실패하는 경력을 온전히 바라볼 때에, 우리는 경탄한다. 어떻게 그분이 그분 자신과는 반대되는 이러한 죄인들이 갖는 모순을 이겨낼 수 있으셨을까?”10

 (156.1)
 많은 비슷한 발언들이 인용될 수 있으니, 랄프 라손(Ralph Larson)의 책 <말씀이 육신이 되어>에서 지적되는바 그 책에서 저자는 재림교회의 그리스도론과 관련되는 많은 기사를 연대적 순서로 목록을 만들었다.11

 (156.2)
 안식일학교 교과에서의 발췌문
 1889년에 안식일학교 연 4회에 걸친 소책자 형태로 처음에 발간되었다. 그 교과들은 매일의 성경연구를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으며 설교예배로 이어지는 안식일 아침 공부에 토론의 과제로 준비된 것이다. (156.3)
 그 서론에서 이와 같이 말한다. “장년 안식일학교 교과들은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대총회 안식일학교부가 마련하였다. 그 교과들은 세계 안식일학교 교과 위원회에 의해서 관리되며 그 위원들은 자문 편집인들의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의 역할은 각 교과의 해설과 주석이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과 일치하도록 책임지는 것이다.

 (156.4)
 1895년부터 1915년까지 많은 기사가 안식일학교 교과들 가운데 발견 되는데 그것들은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한 재림교회 신조의 주제상에 의문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한 예로서 1896년 제2기 교과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타락 후의 사람이 있었던 그 입장에서 그를 만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그분의 영광과 권세를 스스로 벗어 버리시고 생명과 매일의 힘을 위해 아버지께 의존하기를 마치 죄 있는 사람이 그분께 의존 하는 것과 똑같이하셨다.”12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