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론 입문 제 IV 부 지성소 제 4 장 아론의 싹난 지팡이
 

 【주요 성경절】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히 7:15, 16). (133.1)
 【서론적 사상】 성경에서 “지팡이”(rod)는 상징적으로 메시아와 관련해서 사용되었다. 사 11:1은 그리스도께서 “이새의 줄기에서 나오는 싹(rod, 지팡이)”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선언한다. “지팡이”는 또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모두를 묘사하는데에도 사용되었다. 시편 기자는 노래하기를, “옛적부터 얻으시고 구속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rod, 지팡이)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 ” (시 74:2)라고 하였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구세주의 제사장 직분이 갖는 위치와 우월성을 확립하면서, 하나의 “지팡이”라고 일컬어졌다: “여호와께서 ∙∙∙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힘의 지팡이를 나타내시리니, 난외주),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 110:1-4). 선지자 미가는 우리에게 “매를 순히 받으라”(hear ye the rod, 지팡의 말을 들으라)고 권고하는데, 이 “매(지팡이)”는 우리 주님에 대한 상징이다. (133.2)
 제 1 절 반역의 원인들
 1.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차지하고 있던 지위는 무엇이었으며, 그들은 왜 모세에게 반역했는가?
 민 16:1-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족장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일어 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134.1)
 【참고】 “고라는 고핫 가족에 속한 레위 사람으로서 모세의 사촌이며, 그는 재능과 세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성막봉사의 직분을 맡았으나, 자기의 지위에 불만을 품고 제사장 직분의 위를 갈망하였다. ∙∙∙ 다단과 아비람이 ∙∙∙ 그의 야심 깊은 기도에 쉽게 찬동하였다. 야곱의 장자의 후손인 저들은 이스라엘의 행정적 권위가 저들에게 속하였다고 주장하였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525, 526). (134.2)
 2. 어떤 다른 사람들이 이 지도자들과 함께 멸망을 당했는가?
 민 16:41-49.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로를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 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섰을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 칠백 명이 었더라.” (135.1)
 【참고】 “구름에서 번쩍하고 불이 나서 분향하던 이백 오십인의 족장을 태워버렸다. ∙∙∙ 저들은 반역자들을 동정하였기 때문에 반역자들과 같은 운명에 한 몫 끼었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534). (135.2)
 “저들〔이스라엘 백성들〕은 충실하고 헌신적인 저희 지도자들에 대하여 폭행을 시작하려고 하였다. ∙∙∙ 모세는 ∙∙∙ 쉬 물러가지 않았다. ∙∙∙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재로 복수의 팔을 멈추시고, 불순종하고 배반한 이스라엘을 전멸하시지 않으셨다. ∙∙∙ 재앙은 멎었으나 이스라엘 중에서 일만 사천 여명이 불평과 반역의 죄의 결과로 죽임을 당하였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536). (135.3)
 3. 왜 즉각적인 형벌이 내려졌는가?
 민 16:17, 18, 35.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 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 오십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각각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136.1)
 시 106:16-19. “저희가 진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성도 아론을 질투하매,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으며 불이 그 당 중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을 살랐도다. 저희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숭배하여.” (136.2)
 출 30: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 (136.3)
 레 10:1, 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136.4)
 【참고】 “고라와 그의 공모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본 일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부조와선지자, 上권, 527). (136.5)
 “그분〔하나님〕께서는 ∙∙∙ 그분의 백성에게 이 음모자들의 기만을 피할 수 있는 경고와 교훈을 주셨다”(상동). (136.6)
 “유혹에 빠졌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형벌을 내리셨다. 그러나 그 유혹자들도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다”(부조와 선지자, 下권, 78). (136.7)
 제 2 절 제사장 직분의 소명에 대한 시험
 4. 임명된 제사장을 밝혀주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시험을 하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