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시므온은 살아서
메시야를 뵙게 될 것을 성령의 귀뜸으로 알고 있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께서 자기의 생명을 보존해 주실 것을 믿고 있었다. 요셉과 마리아가 가브리엘의 말대로 아기의 이름을
예슈아 로 짓고, 출생 신고를 하기 위해 성전으로 찾아갔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그 노인은 그를 즉시 알아보고 기쁨으로 외쳤다:
“주여, 주의 말씀대로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가게 하옵소서. 이는 내 눈으로 주의 예슈아를 보았음이니이다”(
눅 2:29, 30; 시므온이 히브리어나 아람어를 썼다면 틀림없이
예슈아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받아서 품에 안은 나사렛의
예슈아,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인 그 아기가 분명히 세상의 구원을 위해 하늘이 보내신
예슈아(구원자)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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