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계의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생존케 하고,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고, 회복시켜 주기 위하여 매일, 매시간, 매순간 활동하고 계신다. 몸의 어떤 부분이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의 과정이 즉시 나타나고 천연계의 활동이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즉시 시작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하여 나타나는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생명을 주는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사람이질병에서 회복될 때, 그를 회복시켜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치료봉사, 112,113). (889.4)
 “그리스도께서 온 몸을 통하여 나누어주시는 사랑은 하나의 생명력이며, 뇌, 심장 신경 등과 같은 모든 중요한 부분은 치유하는 일을 촉진시킨다. 그것에 의하여 사람의 최고의 능력들이 활동하게 된다. 그것은 생명력을 파멸시키는 죄책감과 슬픔, 근심과 걱정에서 심령을 해방시켜 준다 거기에서 평온과 안정(安靜)이 온다. 그것은 어떤 세속적인 것이 파괴할 수 없는 기쁨, 곧 성령 안에 있는 기쁨, 건강을 주고 생명을 주는 기쁨을 심령 속에 심어 준다.”(위의 책, 115). (889.5)
 G. 마음과 몸
 “마음과 몸 사이에 있는 공감대는 매우 크다. 하나가 영향을 입으면 다른 쪽이 반응한다. 마음의 상태는 신체적인 조직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일 옳은 일을 행한다는 의식과 다른 사람들 행복하게 해준다는 만족감으로 마음이 자유롭고 행복하면, 이것은혈액 순환을보다원활하게 하여 온몸을 강하게 해 줌으로 온 조직에 반응을 일으키는 기쁨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제4권, 60). (889.6)
 H. 그리스도인 의사
 “모든 개업의는 시인하든지 시인하지 않든지 간에 자기 환자의 신체뿐 아니라 영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고 있다. 주님은 우리가 자주 그분께 행하는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기대하신다. 모든 의사는 헌신적이고 지성적인 복음 의료선교사가 되어야 하며, 신체적 질병을 치유하는 과학뿐 아니라 죄로 병든 영혼들을 고치는 하늘의 치료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한다. ∙∙∙” (889.7)
 “그들은 잠시 후 무덤 속에 눕게 될 이들에게 되도록 신체적 안정을 많이 베풀어 줄 뿐 아니라, 짓눌린 그들의 영혼을 가볍게 해주어야 한다. 그들 앞에 들림을 받으신 구주를 제시하라. 그들로 하여금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보게 하라”(의료봉사,31). (889.8)
 “치유봉사에 있어서 의사는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구주께서는 심령과 육체를 다 같이 돌보셨다. 그분이 가르치신 복음은 영적 생명과 육신적 회복에 대한 기별이었다. 죄에서의 구원과 질병의 치유는 함께 연결되어 있었다. 꼭 같은 봉사가 그리스도인 의사에게 위탁되어 있다.”(치료봉사, 111). (889.9)
 I. 믿음, 치유 그리고 기도
 “하나님께서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거룩한 능력에 의하여 결정적으로 역사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모든 병자들이 다 고침을 받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안에서 잠든다. 요한은 밧모 섬에서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계 14:13)고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말에 의하면, 우리는 만일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 받지 못할지라도 그 때문에 그들이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90.1)
 “우리는 모두 우리의 기도가 즉시 그리고 우리의 소원대로 응답되기를 바라며, 혹시 응답이 늦어지거나 우리가 바라지 않은 형태로 응답되면 용기가 꺾이고 시험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으로 현명하시고 선량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언제나 우리가 바라는 바로 그 시간에, 바라는 그대로의 형태로 응답해 주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보다 더 풍성하고 더 좋은 일을 우리를 위하여 주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뜻에 양보해 달라고 그분께 요구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분의 목적에 흡수되어 그 목적을 이루고자 노력해야 한다.”(치료봉사, 230, 231). (890.2)
 J. 치료제의 사용과 믿음
 “기도로 병 고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치유의 수단을 이용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덜어 주시고자 마련하신 치유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과 회복시키는 자연의 역사를 도와주는 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협력하고, 그들 스스로를 회복되기에 가장 유리한 상태에 두는 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속에 넣어 주셨다. 그 지식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놓여 있다. 우리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모든 편의를 이용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유리한 모든 점을 취하고, 천연계의 법칙과 조화되도록 활동해야 한다. 우리가 병자들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모든 힘을 더욱 많이 기울여 일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협력하는 특권을 가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이 마련해 주신 방법에 축복해 주시도록 간구할 수 있다.”(치료봉사, 231, 232). (890.3)
 “주께서는 오늘날의 이스라엘이 그분 앞에 스스로를 겸비하게 하고,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떠나 심령의 전(殿)을 깨끗하게 할 때, 병자들을 위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질병을 위해 그분의 치료제를 사용할 때에 축복하실 것이다. 믿음으로 인간이 질병을 대항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 제공하신 단순한 치유의 방법들을 사용할 때, 그의 노력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제9권, 164). (890.4)
 K. 건강 개혁의 중요성
 “건강 개혁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위해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위대한 사업의 한 분야이다. 그것은 손이 몸과 연결된 것처럼 셋째 천사의 기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CH 20. 21). (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