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성경절】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시 119:131). (121.1)
【서론적 사상】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특한 보배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백성은 이중의 율법 체계, 즉 도덕법(道德法)과 의문법(儀文法)을 가지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전자는 창조를 지칭하면서 세계를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였다. 따라서 그분의 요구들은 각 세대의 모든 사람들에 구속력이 있고, 또한 모든 시간과 영원을 통하여 존재 할 것이다. 후자는 인간이 도덕법을 범했기 때문에 주어진 것으로, 그것을 순종하는데는 장래의 구원을 가리키는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이 있어야 했다. 이것들은 서로 명백히 구분되는 것들이다”(R&H, May 6, 1875). (121.2)
십계명
제 1 절 그 기원
1. 애굽을 떠난지 제 오십 이일 되는 날, 안식일에 누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열 조항을 말씀하셨는가?
히 12:18-26. “너희의 이른 곳은 만질만한 불 붙는 산과 운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이는 짐승이라도 산에 이르거든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을 저희가 견디지 못함이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122.1)
신 5:4, 22. “여호와께서 산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122.2)
【참고】 “안식일이던 제 칠일에 모세는 구름 속으로 불리었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10) (122.3)
“그리스도와 아버지께서 나란히 산 위에 서시어, 장엄한 위엄으로써 십계명을 선포하셨는데, 그 십계명의 맨 중심에다 안식일 계명을 두셨다”(Historical Sketches, 231). (123.1)
2. 어떤 수단에 의해 십계명이 들판에 새겨졌는가?
출 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123.2)
출 31:18.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123.3)
고후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123.4)
【참고】 눅 11:20과 마 12:25-28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진술을 비교해 볼 때에(눅 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손가락”과 “하나님의 성령”을 동일한 것으로 사용하신 것 같다. 시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시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에 의해 선포된 율법은 성령에 의해 새겨졌다. (123.5)
3. 무엇 위에 율법이 기록되었는가?
출 32:15, 16, 19.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124.1)
출 34:1, 4,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그 두 들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산에 올라가니, ∙∙∙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124.2)
히 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124.3)
【참고】 “돌판에 새겨진 같은 율법이 성령에 의하여 마음의 판에 기록된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9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