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노라고 주장하셨다. 신약에는 힘을 말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권위”를 뜻하는 엑수시아(
exousia)이고, 다른 하나는
“폭발적 힘”을 말하는
뒤나미스(
dunamis)이다. 전자는 일정한 책임과 권위를 부여하며, 사명을 수행할 위임장을 수여한다. 후자는 강력한, 항거 불능의 힘을 말하며, 여기서
“다이너마이트” (dynamite)란 말이 나왔다. 노벨상의 창시자인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은 이 물질을 발명하고 이 헬라어를 따서 그 이름을 지었다. 헬라어
뒤나미스(
dunamis)는 의지력을 포함하며, 계획 이행에 필요한 수단을 제공한다. 그리스도는 이 두 가지 힘을 모두 가지고 계신다. 그는
“모든 권세(힘)”를 소유하고 계신다. 그는 지정되고 승인된 용사
엘 깁보르 이며, 책임을 끝까지 수행할 힘을 가지신 분이다. 그는 전투 계획을 세우고, 당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싸움을 영도해 승리를 쟁취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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