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건강은 네 가지 넓은 범주로 나뉜다.
(1)온전함과 완성의 상태,
(2) 하나님 및 그분의 율법과 통합을 이루는 조화,
(3)하나님 및 이웃과의 올바른 관계를 포함하는 의로움,
(4) 신체적으로 기력이 있어서 장수하며 성취하는 능력이 있음.
첫 번째 범주는 뒤에서 다룰 것이다(참조 I. E). 구약의 몇몇 구절은 건강을 하나님의 뜻, 특별히 율법(토라)에 표현된 하나님의 뜻과 조화된 상태로 묘사한다. 율법에 적극적으로 충성하고 순종하는 것이 건강을 의미한다(
시 119:165; 렘 7:23). 하나님의 율법에 조화됨으로 질병으로부터 보호함을 받는다(
출 15:26; 23:2-26; 신 7:12-15; 잠 3:7, 8). 그와 대조적으로, 불순종은 심판에 이르는데(
레 26:14-16; 신 28:59), 불뱀의 경험(
민 21:4-8), 미리암(
민 12:1-15)과 게하시(
왕하 5:27)의 경우가 그것을 보여 준다 성경 다른 곳에서, 하나님의 규범에 순종한다는 의미로 건강을 의로움(히브리어 체데크 혹은 츠다카)과 동일시한다. 하나님의 성품이 율법의 기초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품성과의 올바른 관계가 샬롬(
사 32:17)에 이르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구약의 개념은 건강을 힘과 안녕으로 여긴다. 다윗은 용감하고 건강한 사람의 모본이다. 모세는 죽을때 그의 기력이 쇠하지 않았고(
신 34:7), 요셉은 110세까지 살았는데(
창 50:26), 이 모두가 원기 왕성한 건강을 나타내는 본보기이다. 이 본문들은 단지 신체적인 활력뿐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하는 데서 비롯되는 총체적으로 완전한 존재를 염두에 두고 있다. 구약은 건강을 기력뿐 아니라 장수와 관련하여 묘사하는데, 특별히 부조들을 언급할 때 그러하다(
창 5장). 힘은 야훼의 선물이지만(
시 29:11), 그 의미는 신체적인 것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장수는 순종하는 자에게 개인적으로 그리고 집단적으로 주어진 약속이다(
신 6:2; 30:20; 왕상 3:14; 시 34:12-14). 주지하다시피, 좋지 못한 건강은 쇠약함이며, 그것은 아픔과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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