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결론은 히브리서의 저자가 안식일의 쉼을
(1) 일곱째 날의 신체적인 쉼,
(2) 가나안땅의 국가적인 쉼, 그리고
(3) 하나님 안에서의 영적인(메시야) 쉼 등의 세 단계의 의미를 부가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히브리서의 논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지도하에서 쉼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히 4:8), 그들의 불신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쉼에 들어오라는 초청인 안식일 준수의 영적인 국면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히 4:2, 6). 이것은 비록 가나안 땅의 정복 후에도, 다윗 당시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쉼으로 들어오라는 초청을 새롭게 하셨기 때문에 사실이었다(
히 4:7). 안식일 쉼의 영적인 국면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안식할 때가 남아 있다[sabbatismos]”(
히 4:9)고 한 저자가 가리키는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서 경험되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 구절을 적절하게 이해는 것은 안식일 준수, 곧 남아 있는
사바티스모스는 그 날의 문자적인 준수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쉼의 실제적인 행위는 하나님께 반응하는 믿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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