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의 원칙’(
시 51:10)에서는 악한 생각이나 욕망을 거북하고 위험한 것으로 거절한다. 외설을 어디까지 용납할 수 있을지, 타협의 허용 선은 어디까지일지, 위험 수위에 얼마만큼 접근해도 안전한지를 놓고 옥신각신하며 뭉그적거리는 어정쩡한 태도는 이 표준에 어긋난다(
시 24:4; 마 5:8).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시듯 그리스도인은 순결을 사모한다(
요일 3:3).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의 원칙’(
마 22:37; 빌 4:8)에서는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무엇보다 높이라고 요구한다. 하나님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그분의 모습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자제의 원칙’(
고전 9:24-27)에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성령의 지배 아래 두라고 지시한다. 그리스도인은 원수의 땅을 지나가는 나그네이다. 그곳은 언어가 낯설고 음식이 해롭고 가치관과 관습이 다르고, 발걸음마다 힘주어 정신 차리며 걸어야 하고 반대를 견뎌내야 하는 곳이다. 베드로는
“더욱 힘써” 자신을 다스리라고 조언한다(참조
벧후 1:5, 6; 갈 2:22, 23).
‘휴양의 원칙’(
사 40:31)에서는 참된 휴양의 영적 특성을 강조한다. 여가 시간이 더 고상하고 숭고한 목적을 지지하고 격려하고 고무하는 시간이 될 때, 하나님과 동료 인간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때 마음과 생각은 참다운 새 힘을 얻는다.
(8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