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삼각관계 원칙’(
창 2:18, 22)에서는 결혼에 하나님을 포함한다 가깝고 친밀한 결합 상태에서 겪는 삶의 도전과 위협은 하나님의 도움과 개입으로 해결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일생의 반려자를 선택할 때 하나님을 의지한다. 또 서로 관계를 맺을 때 그분의 뜻을 참고한다. 열등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
18절, 표준새번역)이라는 말에서는
‘결혼에 있어서 개인의 동등성의 원칙’이 표현되어 있다. 부부는 단순히 유사성이 존재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관계를 보완하고 풍성하게 해주는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알맞은 짝이다. 이 원칙에서는 착취, 정복, 우월주의를 배제한다.
‘배타성의 원칙’(
잠 5:18)에서는 가족, 친구 등에 대한 어떤 헌신과도 다르게 오직 한 배우자에게만 헌신할 것을 요구한다.
‘연합의 원칙’(
창 2:24)에서는 두 배우자가 기꺼이 의지, 기호, 목표, 수단을 한데 섞으며 한 몸이 될 것을 강조한다. 각 배우자는 상대를 자신처럼 돌보며(
엡 5:28), 서로에게 속해 있다(
고전 7:4).
‘결혼에 있어서 성실성의 원칙’(
마 19:6)에서는 부부의 결합을 외부의 공격, 경박함, 변덕, 부정으로터 보호한다(
출 20:14). 그리스도인은 아플 때든지 건강할 때든지 최고의 사랑과 보살핌을 맹세하며 전적인 헌신으로 결혼 언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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