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론의 원칙’(
출 20:1-3)에서는 오직 하나이시며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의 존재를 주장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분에게서 최종 권위를 찾는다. 이 동일한 원칙에서는 피조물과 사물의 형상 혹은 그 상징물이 살아계신 유일한 하나님에 비견되는 것을 금한다(
4-6절). 하나님은 피조물에게서 오직 배타적이고 전적인 헌신만을 받아들이신다. 우상숭배와 간음은 하나님께 똑같이 혐오스럽다.
‘하나님에 대한 존중의 원칙’(
7절)에서는 말이나 태도의 부주의와 천박함을 금한다. 맹세, 농담, 저주 혹은 하찮은 일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은 죄이다.
‘안식일 준수의 원칙’(
8-11)에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임재로 다가오도록 초청한다. 안식일이란 창조주와 피조물이 잠깐 동안 신비한 방식으로나 격리된 장소에서가 아니라 가족들과 가정에서, 그리스도인 동료들과 교제하면서, 예배와 기도로 또 혼자서 찬양하면서 서로에게 열리는 시간이다. 이날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날이며(
사 58:13) 그리스도인은 그분에 대한 헌신의 표시로 제칠일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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