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행동이 이 의식을 완성했다. 곧 떡덩이들을 제사장들이 먹었고, 향이 금단 위에서 사르어졌고, 포도즙이 번제단 위에서 매일 바쳐지는 희생 제물 위에 전제로 부어졌다. 모든
“전제” 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겟세마네의 불 풀무불 속에서 땀을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눅 22:44)쏟으시고, 한편 골고다에서 당시의 육체의 병을 깨뜨리신 분께 대한 감사를 나타냈다. 보는 눈을 가진 자들은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슥 13:1)으로서의 물과 피로 된 두 줄기의 흐름을 관찰했다. 이 놀라운 진리를 우리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새기기 위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찢어진 육체와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즙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한 그 투쟁을 목격한다”(
시대의 소망, 661).
“랍비들도 떡을 먹는다는 것은 영적 의미로 율법을 연구하고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었으며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을 다 먹여 주실 것이라고 흔히 말하고 있었다”(
시대의 소망,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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