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R. 콘라디(
Louis R. Conradi)는 독일인이며,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유럽 재림교회의 지도자였다. 그는
다니엘 8:9-14에 대한 재림교회의 해석 때문에 고심하였다.
9) 10-12절은 작은 뿔이 하나님의 백성과 성소를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13절에서는 한
“거룩한 자”가 다른
“거룩한 자”에게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묻고,
14절은 그에 대답한다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재림교회의 해석에 의하면 성소의 정결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죄를 처리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10-12절에서 성소를 더럽히는 것은 작은 뿔의 죄인 것으로 나온다.
✻ 또 콘라디는 그리스도께서 1844년에 하늘 성소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는 재림교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하였다. 히브리서에 의하면 그분은 승천 시에 둘째 칸에 들어가셨다고 그는 생각했다. 재림교회의 성소와 조사심판 교리에 대한 반대가 일차적인 이유가 되어 콘라디는 1932년에 재림교회를 떠나 제칠일침례교회에 가담하였다.
✻ 작은 뿔의 죄와 성도의 죄에 대해서는 13-17장에서 논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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