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은 예수께서 비유들을 광범위하게 사용하신 첫 번째 경우이기 때문에 마태의 복음서의 흐름에서 두드러진다. (비유란 제일 쉽게 정의하자면
“천상의 의미를 지닌 지상의 이야기”(an earthly story with a heavenly meaning)이다[Barclay,
2:62]).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가르침은 상당히 직설적이었다. 특별히, 그의 두 가르침 강연—산상설교(
5-7장)와 제자도에 관한 설교(
10장)—은 비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태의 세 번째 가르침 강연인
13장에서 이 모든 것이 변한다. 이 장은 일곱 개의 비유들을 담고 있다(
13:52를 비유로 본다면 여덟 개이다). 그리고 이곳에서부터
25장 끝에 이르기까지 비유들이 빈번히 사용될 것이다.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