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출신의 밀러 운동자들은 예배에서의 감성적 경험을 수용한 웨슬리의 사상을 공유했다. 1843년에 있었던 한 기도회에서 하나님의 영이 젊은 엘렌 하몬에게 큰 능력으로 임하였고, 그녀는 의식을 잃었으며 그날 밤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성령께서는 다른 사람에게도 임하였는데, 그는 마치 죽은 것처럼 엎드러졌다. 그가 의식을 회복했으나 그도 역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737.4)
 초기 재림교회의 집회들은 감리교의 열정을 이어 갔는데, 그 집회들은 전심으로 하는 아멘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큰 목소리로 특징지을 수 있다. 185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엘렌 화잇은 하늘의 완벽한 질서와 하늘 성전을 가득 채운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이상을 보았다. 엘렌 화잇은 이 이상과 지시에 기초하여

   (1) 교회의 조직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2) 교회가 예배에서의 건강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흥분에서 떠나도록요구하기 시작했다.

 황홀경의 경험을 말하는 “행위”에 대해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그러한 행위에 안주하고 그것을 신뢰하는 것의 위험성을 보았다. 그 위험이 가까이 있음을 보았다”(5MR 227). (737.5)
 대쟁투의 주제가 그녀 앞에 펼쳐짐에 따라, 엘렌 화잇은 사탄이 감성적인 흥분된 경험과 영적인 황홀경을 예배 시간에 끌어들임으로써 성령의 사역에 대한 모조품을 만들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한 시도는 지상 역사가 마쳐져 가는 순간에 늦은비 성령의 경험을 위조하는 거대한 기만과 함께 더욱 증가될 것이다. 1850년부터 이러한 경고의 말이 크게 증가했다. (737.6)
 2. 방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초기 역사에서 방언을 말한 경험이 네 번 기록되어 있다.

   (1) 1847년 한 젊은 청년을 사역으로 인도하는 자리에서

   (2) 1848년 안식일이 언제 시작되는가를 결정하는 모임에서

   (3) 1849년 선교사의 활동을 안내할 때

   (4) 1851년 하나님의 임재와능력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737.7)
 위의 두 번째 사례는, 그 당시 안식일이 시작되는 시간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한 무리의 신자들이 모여서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에 챔벌린 형제가 성령 “충만”하여 알 수 없는 방언으로 소리쳤다. 그는 분필을 달라고 요청했고, 손에 분필을 들고 바닥에 시계를 그린 다음 안식일은 오후 6시에 시작한다고 “능력”있게 가리켰다. 그러나 더 깊은 성경연구를 통하여 챔벌린의 기별은 거절되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일몰 시각이 합당한 안식일 시작 시간으로 확정되었다. (738.1)
 엘렌 화잇은 위의 네 번의 사례 중 세 번을 목격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경험에 대해 아무런 지지나 동의를 하지 않았다. 후에 그녀는 알 수 없는 방언은 의미 없는 지껄임이며, “그것은 사람도 모르고 주님도 모르며 온 하늘도 모른다. 이러한 은사는 대기만자의 도움으로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다.”(교회증언 제1권, 412). (738.2)
 3. 기적
 간절한 기도와 기름을 바르는 일의 결과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내에서 있어 왔다. 엘렌 화잇은 그녀가 다른 이들과 연합하여 고통 당하는 이들을 위해 기름을 바르고 기도할 때에 육체적 치유가 일어난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경고의 소리를 발했는데, 이는 “사탄이 이적을 행함으로 자기의 권세를 행사하여 그럴 듯한 눈속임의 치유 행위를 하면서 신성을 주장할 자들이 생길 것이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은 기적의 방법으로 일할 수 없었다.”(가려 뽑은 기별 제2권, 54. (738.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진척시키기 위해 성령께서 교회에 영적 은사를 부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엘렌 화잇에게 주어진 예언의 은사를 통한 안내를 받아 “참된” 은사를 받아들이는 데 매우 신중하였다. 그들은 사탄이 가짜 은사를 통하여 이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따라서 교회의 입장은 은사에 대한 각각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그 은사가 성령으로 말미암았는지,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지를 시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7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