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예언의 은사가 1세기가 끝난 이후에도 연장된다면 구약과 신약 정경이 가지고 있는 권위가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진심어린 염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염려 때문에 예언의 은사가 예수 재림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많은 이들도 이 은사가 교회에서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어떤 이들은
고린도전서 14장이 그리스도인 선지자로부터 온 기별은
(1) 교회에 의해 평가 받아야 하고,
(2)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갖지 않은 것, 즉 주님의 명령이 아닌 것이며,
(3) 받아들일 수도 거절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인 예언은 교회에서 가르침의 은사만큼의 권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하지만, 그리스도인 예언은 정경의 권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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