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건을 수리하는 데는 별로 손재주가 없다. 나는 거의 모든 것을 수리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나는 그렇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어떤 것을 수리하려고 공구를 들 때마다 그 공구가 사용하기 좋은 상태이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만일 내가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렌치를 사용하려 할 때 조정할 수 없도록 녹슬어 있다면 별로 쓸모가 없다. 좋은 상태의 공구들이 필요하다. (25.1)
그대가 어떤 건강문제로 수술을 요한다면 의사가 그 수술 과정에서 사용할 좋은 의료 기구를 사용하길 기대할 것이다. 그대는 수술의사가 무딘 수술 칼로 시술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특별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이 있을지라도 좋은 기구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그들의 효용성은 크게 떨어질 것이다. (25.2)
그처럼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면에 완전하신 그분은 지상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수 있다. 그러나 그분이 그분의 뜻을 행하시려면 인간의 협력을 필요로 하신다. 예수께서 세상이 구원을 위하여 얼마나 준비되고 필요한지를 보셨을 때,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 9:38) 그분은 인간 제자들을 통하여 일하시기로 선택하셨다. (25.3)
하나님께서는 성령에 의하여 그분의 임재를 우리에게 채우시기로 약속하셨다. 예수께서는 성령의 침례를 통하여 우리 안에 사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25.4)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6-18) (25.5)
그것이 왜 예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25.6)
우리가 하는 사업들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예수께서 하시게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의의 병기”(롬 6:13)가 되어야 한다. (25.7)
우리는 또한 악기의 비유를 사용할 수 있다. 만일 그것들이 음 조절이 되어있지 않다면 연주자들이 그 악기들에 아주 잘 숙달되어 있다 해도 그들은 최선의 연주를 할 수 없을 것이다. (25.8)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사용하시는 것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그분의 사업을 진전시키려고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신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빈약한 건강 습관들로 우리 몸이 약하게 되고 부절제로 우리의 마음이 둔하게 되며 빈약한 영적 습관들 때문에 영적으로 연약하다면 우리는 그분께 별로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가 그분과 음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우리 생애 안에서 그리고 우리 생애를 통하여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실 수 없을 것이다. (25.9)
그러므로 우리는 육체적, 정서적, 영적 건강에 관한 그분의 권고들을 심각하게 받아야 한다. 다만 그 후에만 우리는 그분의 이름에 최고의 영광을 돌릴 것이다. (25.1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25.11)
개인적인 숙고와 토의
1. 어떤 것을 수리하려할 때 그대는 어떤 공구를 사용하기 원하는가?
2. 하나님께서는 지상에서 그분의 사업을 행하시려고 인간에게 얼마나 의존하시는가?
3. 당신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4.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는 것은 왜 중요한가?
5. 바울에 따르면 우리가 먹고 마시는 면에서 무엇이 우리 생각의 중심원칙이 되어야 하는가? (25.12)
기도활동
● 기도 파트너를 불러 기도력을 공부하라.
● 기도파트너와 함께 기도하라.
1. 성령께서 침례를 베푸시도록 간청하라.
2. 건강에 관한 그분의 지시를 따르므로 그분의 손에 들려 있은 효과적인 도구가 되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