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우울증(Depression)
 I. 설명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증상으로는 산만함, 삶에 대한 흥미 상실, 수면장애 등이 있다. 기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즐겁고 유쾌한 기분, 우울하고 슬픈 기분, 짜증스럽거나 불쾌한 기분 등이 있다. 당연히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즐겁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슬퍼하는 것은 자연스러우며 건강한 것이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한 상태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한다. (368.1)
 * 질병의 원인
 확실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369.1)
 1. 생화학적 요인 (369.2)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과 호르몬(갑상선, 성장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와 관련 있다고 한다. (369.3)
 2. 유전적 요인 (369.4)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다른 한 명도 우울증이 걸릴 확률이 50% 정도 된다고 한다. 따라서 주요 우울증 발병에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은 명확하나 유전적 요소로 설명되지 않는 요인들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현재까지 주요 우울장애와 관련하여 일관성 있게 보고되는 유전자 이상은 없다. (369.5)
 3. 환경적 요인 (369.6)
 스트레스만으로 주요 우울증애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발현에 영향을 준다. 환경적 요인은 삶에 있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그리고 강한 스트레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369.7)
 4. 신체적 요인 (369.8)
 간염이나 심한 바이러스 감염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쿠싱병(Cushing's disease), 아디슨병(Addison's disease), 또는 산후상태 등이 우울증을 촉발하기도 한다. 뇌졸중이나 다른 뇌질환들도 중추신경계를 교란시키면서 지속적이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369.9)
 5. 정서적 요인 (369.10)
 성격상 우울증에 쉽게 빠지는 경우도 있다. 불안, 과민, 정서혼란, 미성숙 등이 우울증을 불러올 수 있다. 정신적인 방해나 무능도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69.11)
 * 증상
 정상적인 우울증과 달리 치료가 필요한 병적 우울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369.12)
 1.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369.13)
 일시적인 우울 상태라면 대개 며칠 안에 괜찮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2주 이상 장기화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369.14)
 2.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각하다. (369.15)
 입맛이 없어서 전혀 식사를 못하거나 잠을 거의 못 자는 등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하다는 것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중요한 증거이다.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