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없는 인류를 위한 재림의 소망 제 10 장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들과 재림소망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한 나라가 부국들에게 식량과 자원들을 수백만의 기아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핵무기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상원 의원 막 하트필드(Mark Hatfield)는 “이 나라와 전세계의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은 굶주림이다. 이것은 강대국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핵무기 보다도 더 큰 폭발력이 있다. 자포 자기한 사람들은 필사적인 짓들을 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핵분열 기술이 이제는 심지어 개발 도상국의 수중에까지 와 있다고 경고했다.”17 (159.3)
 굶주림 이면에는 오늘날 세계가 주요한 국제전으로 빠져들어 갈 정치적인 긴장들이 있다. 어떤 지역에서의 핵무기의 사용은 국제적인 군사 충돌을 쉬 야기시킬 수 있다. 4명의 알베르트 아 인슈타인 국제 평화상 수상자들에 의해 기록된 수필은, “어느 경우든 핵무기의 사용은 모든 사람에게 파멸을 안겨다 주고 아무에게도 승리가 없는 전면 핵전쟁으로 치닫는 도무지 피할 수 없는 위험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18고 경고하고 있다. (159.4)
 3. 결 론
 위의 연구는 미래의 범세계적인 대결의 전망이 오늘날에 매우 실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의 억제할 수 없는 증가와 더불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점증하는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긴장은 쉽게 원치 않는 범세계적인 전쟁으로 인류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전쟁은 계시록의 아마겟돈 전쟁이나 아니면 적어도 그것으로 인도하는 서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59.5)
 이러한 결론은 수많은 정치가들, 과학자들, 작가들에 의해 내려졌으며 최근의 영화들에서 극화 되었다. 수소폭탄의 아버지인 러시아의 안드레이 사하로프(Andrei Sakharov)는 경고하기를 “무분별한 핵무기고의 증가와 대결의 지향은 문명의 파멸과 생물의 멸절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19라고 했다. 헐리우드는 묵시, 지진, 세계 최후의 날, 그리고 그날 이후와 같은 영화로 인간의 이해를 착취해 오고 있다. 아마겟돈의 도래를 예언하는 세속적인 “선지자들”의 기별들은 파멸적이고 침울한 기별이다. 그들은 터널 끝에 있는 빛을 보지 못한다. 반면에 성경의 선지자들은 마지막 전쟁을 단순히 종말로만 보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의 시작으로 본다. (159.6)
 현재의 투쟁과 군비증강 뿐만 아니라 인류가 금세기에 경험하게 된 전쟁의 전세계화와 파괴성은, 신자들에게는 주께서 현재의 투쟁과 악을 종식시키고 백성들은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곧 재림하시리라는 징조인데,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아니하리니”(사 2:4). (160.1)
 II. 자연 재난들
 전쟁과 함께, 예수께서는 종말의 징조로서 지진과 기근과 같은 재난이 일어날 것을 언급하셨다.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막 13:8; 마 24:7). 지진과 같은 재난의 발생은 그것의 원인과 의미에 관해 질문을 일으킨다. 재난들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가? 아니면 초 자연적 힘에 의해 일어나는가? 재난들은 인류를 위한 의미나 기별을 가지고 있는가? (160.2)
 1. 자연적 원인인가?
 과학 시대에 사는 우리는 재난들을 “자연적인” 이유로 보고, 초자연적 힘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 재난들”이라고 명시한 것은 초자연적인 것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160.3)
 예를 들면, 과거 10년이 지나는 동안에, 지진이 일어나는 중요한 이유를 “판 구조론”(Plate Tectonics)이라고 불리는 대담하고 새로운 지질학 이론으로 설명해 왔다. 타임지가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이 새로운 이론은 지표면은 약 12개의 거대하고 또 70마일 두께의 암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지구의 반고체인 맨틀 위에 떠다니며 미지의 힘에 의해 추진되는 그 평판들은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다. 그들이 서로 충돌하면 그 마찰은 때때로 일시적으로 그들을 그 곳에 고착시키면서 그 가장자리 근처 위에 쌓아올리려는 압력을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암반은 분쇄되고 판 구조는 그 이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것이 잠재하고 있는 힘이 갑작스럽게 방출함으로 지진을 일으킨다”20고 한다. (160.4)
 이러한 인상적인 이론은 “미지의 힘”이 지표면을 구성하고 있는 평판의 끊임없는 이동을 추진시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히 1:3) 붙드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미지의 힘” 가운데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신비로운 사역을 인식하게 된다. 그의 지혜로 하나님은 때때로 인류로 하여금 회개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소위 “자연 재난들”을 사용하신다. (160.5)
 2. 하나님의 심판의 표현
 성경은 지진들을 하나님의 능력과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본다. 예를 들면, 이사야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 벌하실 것인즉”(사 29:6)이라며 불순종한 이스라엘을 경고한다. 이 성경절에서 예언자는 폭풍, 지진, 그리고 불에 의한 소위 “자연 재난들”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표현하고 있다. (160.6)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도—어떤 의미에서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표현하는(롬 5:8, 16; 요 12:31)—지진으로 표시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계시록에도 이와 유사하게 지진이 인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일곱 나팔소리보다 먼저 나온다. 그리스도의 강림시에 악인을 심판하는 “대지진”이 있다(계 6:12~17; 16:18~21). (161.1)
 3. 회개의 초청
 지진들, 화산 폭발들, 우레들, 그리고 폭풍과 같은 재난들은 인간의 마음에 정신을 차리게 하는 영향을 끼친다. 그것들은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오만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유한성과 무력함을 인정하고 따라서 하나님을 찾아 나서게 할 수 있다. 백부장과 그의 군병들이 “진실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마 27:54)라고 고백하도록 한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나타낸 지진이었다. (161.2)
 요한 웨슬레가 1777년에 한 친구에게 편지하기를 “죄인들에게 지진 만큼 가장 보편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은 하나님의 보응은 없다”21라고 했다. 캘리포니아의 팜 스프링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975년에 다음과 같은 한 징조가 있었다고 보도되었다. “한 지진의 사건으로 학교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불리한 재판을 하고 있는 대법원의 판결이 일시적으로 계류되 었다.” (161.3)
 4. 마지막 심판의 전조
 지진과 기근 같은 재난들은 재림의 징조들 중에 두드러진 특징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들이요 최후의 심판 전에 악인들이 회개하기를 바라는 관심에 대한 징조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마지막 심판에 앞서 회개와 구원을 촉구하는 엄숙한 하나님의 경고와 호소를 나타낸다. 이미 언급한 대로 지진과 같은 재난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더욱 격렬해 질 것이다. 예수께서는 전쟁, 지진, 기근, 그리고 염병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셨으며,(마 24:8; 막 13:8) 그것이 그리스도의 강림에 의해 단축될 큰 환난을 격렬하게 야기시킬 것을 암시하셨다(마 24:21, 2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