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요한 개념은 소유권과 청지기직분이다.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였을 때, 그것을 범죄에 사용하지 않는 한, 우리가 원하는 대로 그것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청지기나 보관자가 되었을 때, 우리는 그의 소유를 주인의 지시에 따라 간수해야 한다. (23.1)
오늘날 사회는 아무도 해치지 않는 한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졌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먹고 내가 원하는 것을 마시며 내가 원하는 생활양식(lifestyle)대로 살 자유가 있다”는 감정이다. 불행하게도 그런 사고방식은 도덕적 품행, 건강, 가족 파괴 등의 많은 골치 아프고 어려운 일들을 방생시킨다. 모두는 스스로가 법이 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 그것은 사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백성을 생각나게 한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그런 마음의 태도는 청지기가 아니라 소유주의 자세이다. (23.2)
성경은 전혀 다른 삶의 원칙을 가르친다. 성서는 인간을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묘사한다. 주님은 인류를 창조하셨고 그리하여 그것의 소유주이시다. 소유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활양식과 활동들에서 인간을 지시하실 권리를 가지셨다. (23.3)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그런 사상은 전혀 새로운 것임을 발견하였다. 나는 종교를 한 주일에 한번인 것으로 보았다. 한 주일에 한번 교회에 가고 나머지 주중을 내가 선택하는 대로 보낸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였을 때, 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애의 모든 면에 대하여 지시하셨음을 발견하였으니 곧 그들이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입고 즐기며 재정을 어떻게 사용할지, 그 목록은 계속될 수 있다. (23.4)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소유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셨기 때문에 또한 우리를 소유하신다고 가르친다. (23.5)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23.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최고의 값 곧 그리스도의 희생을 지불하셨다. 이 때문에 바울은 기록하였다. (23.7)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전 7:22-23) (23.8)
우리는 모든 행습에서 그분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종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는 우리 자신의 소유주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청지로 여겨야 한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23.9)
그 결과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몸을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지시를 심각하게 받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건강 법칙들을 따를 때마다 우리는 선한 청지기들이 된다. 그러나 그분의 건강 법칙을 무시할 때마다 우리는 불충한 청지기들이 된다. (23.11)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시고 사용하라고 하신 달란트들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 곧 우리의 돈, 음성, 재능들, 몸 등등은 달란트로 간주된다. 주인의 지시에 따라 달란트를 사용하는 종들에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3) (23.12)
그러나 자기 주인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 25:26-30) (23.13)
성경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청지기와 종들로서 우리는 우리 존재에 대하여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심각하게 받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기와 종이 된 우리 편에서 육체적, 정서적, 영적 건강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태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23.14)
개인적인 숙고와 토의
1. 소유주와 청지기 사이에 다른 점은 무엇인가?
2. 오늘날 청지기 직분에 관하여 인기 있는 사고방식은 무엇인가?
3.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돌보도록 요구하실 권리를 가지신 이유는 무엇인가?
4. 만일 우리가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우리 몸을 돌보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무시한 다면 우리는 어떤 종류의 청지기 혹은 종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