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하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안식일 신앙은 구체적으로 어떤 신앙인가.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고후 6:14)고 교훈하셨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이 어둠과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고후 6:14-16)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멍에를 메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며” “사귀며,” “조화되며,” “상관하며,” “일치하는” 삶을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고후 6:16; 출 29:45) 삶을 말한다. 우리가 세상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고” 그리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접을 받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녀가 되는”(
고후 6:18) 신앙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남편이 되고 우리가 그의 여자가 되는 신앙을 말한다(
사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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