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없는 인류를 위한 재림의 소망 제 9 장 하나님에 대한 반대의 징조들과 재림소망
 제 5 부 증가되는 악
 1. 그리스도의 예언
 노아와 롯의 때. 감람산 설교에서, 그리스도는 재림 전에 사회적 악이 증가하리라고 예언 하셨다: 불법이 성하므로,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37 예수님은 또한 구약 역사의 두 시기 즉, “노아의 때”“롯의 때”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재림 전에 있을 사회적 악을 예증하셨다. (137.5)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다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6~30; 마 24:37~39). (137.6)
 그리스도께서는 두 가지 점을 강조하시기 위해 노아의 때와 롯의 때를 예증으로 드셨다. 첫째, 홍수와 소돔의 멸망이 노아의 때와 롯의 때의 사람들에게 불시에 들이닥친 것과 꼭같이 갑작 스럽고 예기치 않은 그의 재림의 심판이 악인들에게 닥칠 것이다. 둘째, 사람들은 노아의 때와 롯의 “때”에 행했던 것과 똑같이 그분의 재림전의 “때”에도 그와같이 행할 것이다. (137.7)
 후자는 “인자의 날들이라는 복수형태로 사용되어 있는데, 그것은 노아와 롯의 “날들”이 대홍수와 소돔의 멸망 전 시대를 언급하듯이 재림 전의 시대를 의미한 것이다. 그 유사점은 분명하다. 단수 형태는 실제적인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묘사(“그 에”눅 17:30)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을 주목하라. 그의 재림의 그 날에 회개하지 않은 인류에게 임할 갑작스러운 심판 뿐만 아니라 그의 재림 전의 그 날들에 만연하게 될 사회적 상태를 설명하신 것이다. (137.8)
 불경건과 사악함. 일상적인 행위들을 설명하는 일련의 동사(불완전시제)들은 노아의 때와 롯의 때의 사회적 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다.” 이러한 행위들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그릇된 점이 없다. 잘못된 것은 그 당시 사람들이 오직 그들의 식욕과 물질적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경건은 그들의 삶에 자리할 곳이 없었다. (138.1)
 열광적으로 쾌락과 번영을 추구함으로 인류는 깊은 부패 가운데로 빠져 들어갔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기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였다”(창 6:5, 18:20, 21). (138.2)
 예수님은 당신의 재림 전에 만연하게 될 놀라운 사회적 상태를 예증하시기 위해 이러한 고대의 불경건과 사악함을 말씀하셨다. (138.3)
 2. 바울의 예언
 말세의 불경건. 신약의 신자들은 이러한 재림 징조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예를 들면,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마지막 때의 불경건에 대해 디모데에게 경고한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 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5). (138.4)
 이 놀랄만한 말세의 사회적 악에 대한 예언은 마치 정확히 현시대를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분명히 바울은 당시에 이미 이 징조에 대한 초기의 예언 성취를 보았다. 그는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서 언급하기를,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2:7) 중이라고 말했고, 그리고 디모데에게 경고하기를 “그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고 했다. (138.5)
 불법이 격증함. 바울은 불법이 이미 만연되었던 것으로 인식했지만, 그는 불법이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더욱 격중될 것을 예언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서 그는 재림 전의 결정적인 배도와 악인의 출현에 대해 말한다. 디모데후서 2장에서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 3:1, 2, 4)라고 예언했다. (138.6)
 계속해서 미래 시제를 사용한 것은 바울이 종말 전의 사회적 타락 상태를 예언한 것임을 암시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13절에서도 지적하고 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말세에” 악이 증가할 것에 대한 그리스도와 바울의 예언이 현대에 더욱 부가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이러한 배경 하에서이다. 재림의 징조의 적합한 시기를 살펴보기 위해서 우리는 현대의 여러 사악한 면을 간략하게 살펴볼 것이다. (138.7)
 3. 현대의 예언 성취
 사회적 범죄의 격증.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신 “악이 증가하리라”(마 24:12)는 말씀이 의미 있게 성취되고 있음을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격증하는 범죄를 보아 알 수 있다. 바울이 말하는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는 이유는 사람들이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 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딤후 3:3, 4)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예언의 성취는 오늘날 전대 미문의 것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범죄가 통제를 벗어나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39.1)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에서 보낸 특파원의 한 보고서에서,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기록하기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범죄가 거의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 런던에서 모스크바, 요하네스버그에 이르기까지 범죄가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주요 위협이 되어 가고 있다 ∙∙∙ 범죄는 더욱더 격렬해지고 있다. 더욱 많은 범죄자들이 심지어 총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나라에서조차 화기를 사용하고 있다”38고 하였다. (139.2)
 그 보고서는 계속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범죄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모든 나라에서 발행하는 통계 자료에 의하면 살인, 폭행, 강간, 그리고 강도 행위가 놀라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139.3)
 미국 범죄의 격증. 미국은 세계의 과학과 기술을 주도하고 있지만 슬프게도 폭력과 범죄 또한 그렇다. 미국 연방 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1980년 한 해 동안 23,000명이 살해되었고, 82,000명의 여성이 강간당하고, 500,000명의 사람들이 약탈당하고, 그리고 650,000명이 폭행을 당했다.39 (139.4)
 1960년 이후 미국에서는 흉악한 범죄가 4배로 증가했다. 오늘날, 미국의 범죄가 격렬해진다는 것을 절감하도록 하기 위해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World Report)는 “초단위”(Clock Ticks)의 통계를 준다. 즉 살인은 매 23초마다, 강간은 매 6분마다, 약탈은 매 58초마다, 심한 폭행은 매 48초마다, 자동차 도난 사고는 매 28초마다, 강도는 매 8초마다 일어난다” 40고 하였다.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