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용어. 요한이 기록할 당시에(A. D. 90~100) 그리스도인들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의 예상된 출현을 지칭하기 위해
“적그리스도”라는 특별한 용어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아마도 그 용어는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울은 다른 이름, 즉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
살후 2:3) 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게 되겠지만 후자는 여러 면에 있어서 요한이 말하는 적그리스도와 다르다. 예언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다양한 이름과 특징들은 이러한 재림 징조가 그 당시에 얼마나 깊이 느껴지고 있었는지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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