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등을 돌보는 책임을 진 제사장은 큰 금병과 같은 감람유 병과, 세마포 심지의 재고품을 취하였고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들어갔다. 일곱 가지의 촛대는 거룩한 영감자의 사업(
계 4:5)과 그분의 영감받은 말씀(
시 119:105)에 의하여 제공된 결코 중단 없는 세상의 빛의 조명을 나타내기 위하여 성소에서 밤낮 비쳐야 한다(
출 25:31~40; 레 24:1~4). 봉사자는 타버린 심지를 제거해 버리고, 아직 타고 있는 것들을 손질하고, 새 심지로 갈고 등 안에 기름을 부었고, 아직 빛을 내고 있는 불로 그것들을 불붙였다(
Tamid 3:9, 6:1). 그의 의무는 등이 모두 한 꺼번에 꺼지지 않도록 감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만일 그가 그것들이 꺼진 것을 발견하면 그는
“전체의 예물을 드리는 제단에서”(
Tamid 6:1) 가져온 불꽃으로 촛불을 다시 밝혔다. 십자가는 하늘 불꽃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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