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사랑하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돌보는지, 어려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하는지, 대립관계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권세 잡은 자를 어떻게 존경하는지,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은 훈련받고, 부르심도 받고, 위로부터 오는 도움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세상에 나가서 세상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그들은 더 이상 무엇이 필요했겠습니까? 베드로도 충분히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넘어져도 나는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동정어린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가 배워온 것을 확신하면서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였다. (
마 26:33-35)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