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는 바로 전 흉부 뼈 뒤에서 생기는 불유쾌한 타는 듯한 느낌 곧 작열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화병과 같은 것이다. 통증이 심장 근처에서 생기기 때문에 심장병으로 착각하기 쉽다. 사실 타는 듯한 느낌은 식도에서 생기며 위 식도 괄약근에 의하여 위에만 머물러 있던 소화액이 역류되면서 나타난다. 이 괄약근은 복강과 흉강을 분리시키는 횡격막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가슴앓이는 보통 식후 1시간 지나면서 생기며 몇 시간 계속되다가 사라진다. 대부분의 경우 먹고 마시는 일에 지나치게 방임하면 생기며 때로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암이나 다른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가슴앓이의 최악의 상태는 유사 심장마비처럼 보이기도 하며, 심각한 경우 심한 통증과 호흡곤란 그리고 심계 항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45.1)
II. 원인
1. 근심: 심한 근심은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근심이 많은 사람은 흡연이나 급식을 하는 경우와 같이 공기를 삼키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통증을 일으킨다. (45.2)
2. 식도 경련(esophageal spasm): 식도가 정상적인 수축 작용을 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음료가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며 식도가 부어오르기도 하고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45.3)
3. 식도암(esophagus cancer): 초기 증상은 음식 삼키기가 힘들고 명치 부분에 압박감이 생기고 지속적인 가슴앓이가 나타난다. (45.4)
4. 위염(gastritis): 과음, 자극성 음식, 커피, 아스피린 같은 약품 사용의 결과로 나타나며 명치 부분의 통증, 식욕 상실, 메스꺼움, 구토 등이 생긴다. (45.5)
5. 열공 허니아(hiatus hernia): 횡격막 위로 위의 일부가 올라갈 때 위액이 식도로 따라 올라가면서 통증을 일으킨다. (46.1)
6. 소화 불량(indigestion): 위액 과다, 가스, 복부 고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생기며 과식, 급식, 심한 흡연, 정서 불안, 과음, 차나 커피 등이 주요 원인이다. (46.2)
7. 위암(stomach cancer):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과 복부의 답답함 등이다. 식욕 상실, 식후의 포만감, 약간의 위 통증, 체중 감소, 피로,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46.3)
8. 스트레스(stress):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스트레스 극복 능력이 줄어들면 증상이 나타난다. 정서적인 분노는 위산 과다를 그리고 근심과 걱정은 위산 감소를 가져와서 가슴앓이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46.4)
III. 예방 및 치료
1. 천천히 먹고 여유 있게 숨쉬고, 꿀꺽 꿀꺽 마시는 음료나 씹는 껌을 삼간다. (46.5)
2.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숯가루 1T(테이블스푼)를 온수 1컵에 타서 마신다. (46.6)
3. 심장마비의 경고 증상을 숙지한다. 왼편 팔과 어깨에서 생기는 가슴 통증, 창백, 메스꺼움, 불안감이나 근심 등등. (46.7)
4. 다음과 같이 NEWSTART 천연치료를 적절하게 적용한다. (46.8)
1) Nutrition: 섬유질이 많은 채식 위주의 자연 건강식을 균형 지게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각각 다른 끼니에 넉넉하게 먹는다. (46.9)
2) Exercise: 매일 30분 계속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조금씩 늘려서 체력과 근력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킨다. (46.10)
3) Water: 매일 증류수와 같은 깨끗한 물 8-12컵을 식사 30분전과 2시간 후의 식간에 조금씩 자주 마신다. (46.11)
4) Sunshine: 매일 30-60분 정도의 일광욕을 정오 시간을 피하여 알맞게 적용한다. 피부가 흰 사람은 시작을 5분 그리고 매일 1-2분씩 늘려가고 햇볕에 적응이 많이 된 사람은 시작을 10분 그리고 매일 5분씩 늘려간다.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