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우리와 같이 되셨고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셔서 — 모든 인간과 같은 사람이 되셨으며 모든 인간이 있는 곳에 계셨다. 그리하여 일생에 걸쳐 모든 파란곡절을 다 경험하고 심지어는 사망과 무덤을 통과하셔서 온 인류가 있는 곳으로부터 가장 거룩한 곳인 하나님의 오른편에까지 이르는 새롭고 산 길을 우리를 위하여 영원히 열어 놓으셨다. 오, 그 거룩한 길! 이 길을 열어 놓기 위하여 그리스도는 시험과 고난을 받으셨고 기도와 눈물을 흘리셨으며 거룩한 생애를 살고 희생 제물로 죽임을 당하신 후 승리의 부활과 영광스러운 승천을 하셨으며 개선장군과 같이 가장 거룩한 하늘에 들어 가셔서 하늘 왕의 보좌의 우편에 지금 계시는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이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리스도가 우리 중의 하나가 되셨으므로 이 길은 우리의 길이 되었으며 우리의 것이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이 거룩한 길로 갈 수 있는 천부의 권리를 부여하셨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몸소 육신 — 우리의 육신—을 쓰고 이 길을 가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능케 하셨으며 실제로 보증을 하셨다. 누구나 이 길로 지성소에 자유스럽고도 완벽하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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