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천문학적인 주일 즉 행성 주일과 관련된 과정에 대한 가장 완전한 정보는 AD 3세기 초 이런 행성 주일이 로마 세계 전반에서 받아들여진 때에 저술했던 로마 역사가 캇시우스 디오(Cassius Dio)로부터 나온 것이다. 디오(Roman History 37. 18, 19)에 따르면, 각 요일의 24시간은 순서대로
“일곱 행성”(달과 태양을 포함하여)의 지배를 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하루의 첫 번째 시간을 지배하는 행성에 따라 각 요일의 이름이 지어졌다. 토성이 일곱 행성의 순서를 시작했으므로 첫째 날을 지배한다고 보았다. 둘째 날의 첫 번째 시간이
“태양의 날”되었고, 따라서 일요일(태양의 날)은 토요일 다음 날이 되었다. 비슷한 방식으로 일곱 천체는 모두 날들의 첫 번째 시간을 지배하는 권위를 부여받았고, 따라서 그것들이 날들에 각각 이름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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