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고통당하는 자들을 구하는 사업이 안식일의 법과 조화된다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고통당하는 인류를 섬기기 위하여 하늘과 땅을 항상 오르내리고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의 사업과 조화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선언하셨다.”(위의 책, 206). (616.8)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과 원수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으뜸가는 일임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사업의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이었으므로 이 사업을 성취시킴에 있어서 안식일에 행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안식일의 율법과 일치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 곧 모든 문제와 모든 율법 위에 계신 분이라고 선언하심으로 당신의 논증의 마지막을 장식하셨다. 이 무한하신 심판관께서 제자들이 범하였다는 바로 그 율법에 호소하심으로 그들에게 무죄를 언도하셨다.”(위의 책, 285). (616.9)
 E. 안식일 준수와 거룩함
 엘렌 화잇은 형식주의적인 안식일 준수는 무의미 할 뿐 아니라 그것이 더 나쁜 것이라고 거듭 거듭 강조했다. 진정한 안식일 준수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삶의 성화와 관련된다. (617.1)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과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그 이유는 야훼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야훼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었다’(겔 20:12)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의 표징이다. 그리고 안식일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게 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성결하게하시는 능력의 표징으로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위의 책, 288). (617.2)
 “안식일은 이스라엘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것이었다. 안식일은 에덴에 살았던 아담에게 알려졌으며 십계명의 다른 명령과 같이 폐할수 없는 의무에 속한다. ∙∙∙유대인들에게 위탁된 제도 중에 안식일만큼 그들과 주변국들을 철저하게 구별시킨 제도는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의 준수로 그들이 당신의 경배자로 일컬어지도록 계획하셨다. 안식일은 우상숭배로부터의 그들의 분리와 참하나님과 연결된 표징이 될것이었다. 그러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들 자신이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한다.”(위의 책, 283). (617.3)
 F. 역사를 통해 지켜진 안식일
 “처음 몇 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참안식일을 지켰다. 그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돈독하였고, 그분의 율법의 불변성을 믿었으므로 율법의 신성성을 열렬하게 옹호하였다. 그런데 사탄은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대단히 교묘한 방법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일요일에 집중시키기 위하여 그날을 그리스도의 부활의 축일로 삼았다 그날에 종교적 행사들이 행해졌지만 그날은 다만 오락일로 여겨졌을 뿐이었다. 그러나 안식일은 여전히 신성하게 준수되고 있었다”(각시대의대쟁투,52). (617.4)
 “그때로부테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진 때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지식은 이 세상에 보존되어 왔고, 넷째 계명의 안식일은 지켜져 왔다. 비록 ‘죄악의 사람’이 하나님의 성일을 유린하는데 성공하였을지라도 그의 최상권의 시대에 있어서까지도 은밀한 장소에 숨어서 성일을 거룩히 지킨 충실한 사람들이 있었다. 종교 개혁 시대 이래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날을 지키는 어느 정도의 무리가 반드시 있었다. 때때로 박해와 조소를 받을지라도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과 창조의 안식일에 대한 신성한 의무가 항상 증거되어 왔다.”(위의 책, 453). (617.5)
 또한 엘렌 화잇은 발도파인들 가운데도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고 에티오피아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에도 노동을 삼갔지만 안식일을 지켰다(위의 책, 577, 578). (617.6)
 G. 지구 역사의 마지막 위기 중의 안식일
 “안식일은 충성의 큰 시금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특별히 투쟁의 초점이 되는 진리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마지막 시련이 닥쳐올 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섬기지 아니하는 자들을 구별하는 선이 그어질 것이다. 넷째 계명을 지키는 대신에 국가의 법률과 일치되도록 거짓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세력에 충성하는 표가 되는 한편,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께 충성하는 증거가 된다. 그리하여 한 계층의 사람들은 세상의 세력에 복종하는 인을 받음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는 반면에 다른한계층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충성하는 표를 받는 길을 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된다”(위의 책, 605). (618.1)
 “그러나 진리가 마음과 양심속에 분명히 알려지기전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는다. 다만진리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거절할 때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진다.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들을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넷째 계명에 대한 의무는 그들 앞에 진정한 빛으로 결코 제시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며 모든 동기를 헤아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지식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이 투쟁의 쟁점에 관하여 기만당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 법령은 사람들에게 맹목적으로 강요되지는 않을 것이다. 각 사람은 현명한 결정을 하리만큼 충분한 빛을 갖게 될 것이다”(위의 책). (618.2)
 “안식일 문제는 전 세계가 참여할 최후의 투쟁의 정점이 될 것이다. 인간은 하늘을 다스리는 원칙보다도 사탄의 원칙을 존중하였다. 그들은 사탄이 자기의 권위의 표로 세운 거짓 안식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왕으로서 당신의 요구에 도장을 찍으셨다. 이 두 가지 안식일 제도는 그 권위를 나타내는 지울수 없는 표로서 그 창시자의 이름을 각각 지니고 있다. 백성들이 이것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표를 받거나 반역의 나라의 표를 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일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표를 받은 나라의 신민임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교회증언제6권, 352). (618.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그분의 짓밟힌 안식일의 표준을 드높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올바로 준수하는 우리의 모본은 얼마나 중요한가?”(위의 책, 352,353). (618.4)
 H. 안식일 준비
 안식일 준비는 한주 내내 이뤄져야 하며,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영적인 면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618.5)
 “우리는 안식일을 단지 법조항으로만 지켜서는 안된다. 우리는 안식일을 삶의 모든 부분과 영적으로연결시켜 이해해야한다. 안식일이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표라고 간주하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는 모든 자들은 그분의 정부의 원칙들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나라의 율법을 매일 실천할 것이다. 안식일의 성결케 함이 그들 위에 머물기를 매일 기도할 것이다. 그들은 매일 그리스도와 동행 할 것이며, 그분의 품성의 완성을 구현할 것이다. 매일 그들의 빛은 선행을 통하여 타인에게 비춰질 것이다.”(위의 책, 353-354). (618.6)
 “안식일을 이런 식으로 기억하면 속된 것이 영적인것을 침범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엿새 동안에 할 일을 안식일에 하지 않을 것이다. 한 주일 동안 우리의 힘을 일상적인 일을 하는 데 지나치게 소모하지 않으므로 주께서 쉬시고 활력을 얻으신 그날에 우리가 너무 피곤하여 예배에 바로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위의 책, 354). (618.7)
 그러나 “안식일 준비를 한 주일 내내 할 것이지만, 금요일은특별한 예비일이 되어야한다.”(위의 책, 354). (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