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휴식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움직 일 수 없을 만큼 몹시 피곤하거나 운동할 수 없는 경우를 제쳐놓고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매우 격렬한 운동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벼운 산보나
“조깅” 같은 것을, 처음에는 5분이나 10분 정도로 시작해서 피곤치 않을 정도로 30분 내외 매일 시행하는 것은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해서 치유를 촉진시킵니다. 체내의 내장은 전부 척추 신경에 연결되어 있고 척추 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내장에 생긴 병은 반드시 그 내장과 관련된 척추 부분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딱딱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므로, 그 곳을 풀어 주는 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그 목적으로 척추운동과 목운동을 해야 하며, 지압이나 맛사지도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척추 운동은 허리를 앞뒤로 굽히고, 좌우로 돌리고, 좌우로 구부리고, 그 다음에는 좌우로 회전시킵니다. 목도 꼭 같은 방법으로 운동합니다. 시작할 때는 각각 한 번씩 하루에 한 번씩 각각 늘여서 30 회 한도로 하여 매일 계속합니다. 운동이 끝나면 운동 회수대로 복식 호흡을 합니다. 이 운동이 끝나면 더운물로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해서 전신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치유를 도와 줍니다. 운동은 무리 해서 할 것이 아니요 가볍게 무리 가지 않도록 슬슬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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